+ 느헤미아

[느] 고난은 하나님 탓이 아닙니다 /느 9:32~9:38 (CBS)

colorprom 2013. 1. 24. 11:33

날마다 주님과 장년
고난은 하나님 탓이 아닙니다 2013년 1월 24일 목요일
찬송
1장 (통 1장)
성경
느헤미야 9:32~9:38
32  

우리 하나님이여 광대하시고 능하시고 두려우시며 언약과 인자하심을 지키시는 하나님이여

우리와 우리 왕들과 방백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조상들과 주의 모든 백성이

앗수르 왕들의 때로부터 오늘까지 당한 모든 환난을 이제 작게 여기지 마옵소서

33  

그러나 우리가 당한 모든 일에 주는 공의로우시니 우리는 악을 행하였사오나

주께서는 진실하게 행하셨음이니이다

34  

우리 왕들과 방백들과 제사장들과 조상들이 주의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며

주의 명령과 주께서 그들에게 경계하신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고

35  

그들이 그 나라와 주께서 그들에게 베푸신 큰 복과

자기 앞에 주신 넓고 기름진 땅을 누리면서도

주를 섬기지 아니하며 악행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므로

36  

우리가 오늘날 종이 되었는데 곧 주께서 우리 조상들에게 주사 그것의 열매를 먹고

그것과 아름다운 소산을 누리게 하신 땅에서 우리가 종이 되었나이다

37  

우리의 죄로 말미암아 주께서 우리 위에 세우신 이방 왕들이 이 땅의 많은 소산을 얻고

그들이 우리의 몸과 가축을 임의로 관할하오니 우리의 곤란이 심하오며

38  

우리가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이제 견고한 언약을 세워 기록하고

우리의 방백들과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이 다 인봉하나이다 하였느니라

성경길라잡이
 

언약과 인자하심을 지키시는 하나님이여(32절) :

언약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인자하심은 주변의 상황에 따라 변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말은 하나님께서 스스로 책임을 지신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에 대한 고백을 진심으로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이다.

우리는 악을 행하였사오나 주께서는 진실하게 행하셨음이니이다(33절) :

이스라엘 백성이 당한 어려움과 고통은 하나님의 책임이 아님을 고백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반역했어도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언약에 신실하셨다.

여전히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돌아볼 것이라는 믿음의 고백이 들어 있다.

우리 죄로 말미암아……이방 왕들이 이 땅의 많은 소산을 얻고(37절) :

이스라엘의 죄악이 직접적으로 이방인들의 번영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방 나라의 번영으로 이스라엘은 무서운 고역을 당할 수밖에 없었다.

주님이 주신 계명을 기억하지 않고, 주님의 일을 올바르게 처리하지 않고 악한 길에 있었으므로

이런 고통을 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제 견고한 언약을 세워 기록하고……다 인봉하나이다(38절) :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든 기도를 올린 이후에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새롭게 하심을 간구하고 있다.

이는 언약을 다시금 확인하고 서명하는 절차를 밟으면서 확증하고 있다.

이는 다시는 언약의 하나님을 떠나지 않을 것이며 그 언약에 신실한 백성이 될 것이라는

상징적 행위이다.

 
묵상과 삶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려움에 처한 것은 하나님의 책임이 아닙니다.

우리가 저지른 죄악 행위의 당연한 결과로 고통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 있었던 순간에도 우리 곁에 계셨고,

우리가 자기에게 돌이키기를 항상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과의 언약을 갱신하려면 우리 자신이 하나님께 돌이키는 길밖에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그 자리에 계셨습니다.

우리가 만약 고난을 당하고 있다면

내가 하나님의 말씀과 언약에 얼마나 신실한지를 물어야 합니다.

우리가 당하는 고난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탓이거나, 주변의 다른 요인 때문에 발생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일들을 쉽게 하나님의 탓으로 돌릴 때가 많습니다.

때론 내가 잘못 해서 당하는 어려움도 하나님의 뜻으로 미화시킬 때가 많습니다.

이런 착각에 사로잡혀서는 안 됩니다.

모든 고난이 내 탓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하나님 탓도 아닙니다.

우리 자신이 이 어려움을 자처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지 않겠다는 서약은 우리 삶에서 매일 확인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고백은 한 번으로 평생 유효한 것이 아닙니다.

날마다 다시 고백되고 확인되어야 합니다.

특히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 때나 고난이 찾아왔을 때,

하나님에 대한 신뢰의 표현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리의 죄 때문이라는 사실이 명확해질 때, 하나님께 돌이키겠다는 고백과 태도는 더욱 중요합니다.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은

언제든 어떤 방식으로든 반복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1.5.3 묵상질문
1   이스라엘 백성들이 언약을 어긴 결과 그들이 겪게 된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이었을까요?
5   언약을 갱신하는 행위에 신뢰가 있으려면 하나님께 무엇을 보여드려야 할까요?
 
기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을 때 당하는 어려움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해주십시오.
하나님의 법에 의해 하나님께로 돌이키기 위해 삶에 명확한 전환점을 만들어가게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