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놓고 월*화 '학교'를 보게 되었다.
그동안 보지않은 드라마였지만 뭔가 느낌이 클라이막스로 가는구나 싶었다.
으흠...아이들의 미묘한 갈등에 엄마들이 아주 깊숙히 관여되어있구마는,
스스로들은 전혀 인정을 안하고 있으니...돌덩이같은 엄마들!!!
아니나 다를까...어제, 월요일의 마지막장면은 학교 옥상으로 가는 재민이 모습!
아이고...워쩌...
오늘 꼭 봐야겠다! ㅎ~
언젠가 들은 정신과의사 목사님의 강의가 생각난다.
막강 파워 부모 밑의 아이는 자기 실력으로는 도저히 부모를 이길 수 없어 '자해'를 한단다.
내 스스로를 상처줌으로써 부모에게 상처를 주기위함이란다.
부모에게 복수하는 길이 없어 나를 상처주어 부모가 아파하게 한다는 것이다.
돌덩이같은 엄마...에게 자유로와지는 길은 '자해', '자살'밖에 없는 기막힘...
10년 뒤의 행복보다 지금 당장 숨이 막히는 아이.
지금의 숨막힘을 10여년 더 겪어야한다는 사실에 지레 질려버리는 아이.
다 가져서 '자식의 학벌'이 필요한 것인가,
다 못가져서 '자식의 학벌'이라도 필요한 것인가.
'학벌'이면 다 된다는 것을 알아서인가, '학벌'까지 채우면 다 된다고 믿어서인가...
엄마들...애들이 조금 배가 고플 때까지 기다려주면 될텐데...싶다.
무조건 때맞춰 먹여야된다고 믿어서 문제가 아닐까 싶다.
때를 맞추기만 해도 고맙지...미리 먹이려 해서 문제지!!! ㅎ~
오늘의 '학교'는 또 어떻게 전개가 될까~
시간맞춰서 집에 가야쥐~~~ㅎ~~~굿나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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