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안녕하세요'에 나온 의뢰인이 '침입자'라고 고발한 형의 친구, 두 청년!
와아아아~세상에, 이렇게 순진무구한 청년들이 있다니...
이영자씨, 신동엽씨, 컬투, 소녀시대...모두 경악한 두 청년의 말, 말들...
형의 친구들로서 아무때나 시도때도 없이, 심지어는 빈집에 마음대로 들락거리는데,
빈집에 여자친구와 함께 음식해먹고, 촛불이벤트하고...촛불도 안끄고 나갔으며, 심지어 더 기가막힌 것은,
자기 택배를 남의 집에 배달시키며 비밀번호를 택배기사에게 알려주어 집안에 놓고가게 했다는 사실!
이 정도면 정말 '죄'와 '벌'이 당연한 일 아닐까.
출연자 누군가가 '만일 다른 친구가 당신 집에서 그런 짓을 했다면 어떻겠냐, 왜 당신 집에서 안했냐'했더니, 그에 답하길, '우리집에서는 집이 지저분해지고 누가 치워야하니까.'란다!
게다가 너무도 순수한 얼굴로 덧붙이길, 뒤처리하는 친구의 동생,'의뢰인'이 그렇게 힘들 줄 몰랐다는 둥,
심지어는 그런 생각도 아예 하지 않았다는 둥...
어제 나온 출연자들의 사연도 참 신기하고 지나치다 싶었으나 개인적으로 이 두 청년이 제일 쇼크였다.
착하고 순수한 얼굴의 23살 청년들...'아, 당신들, 순수모독죄로 고발합니다!!!'
이 두 청년은 취향의 문제가 아니다. 이해할 수 있다, 없다의 문제가 아니다. 범죄행위이다!
나는 이 두 청년이 방송국에 나올 수 있음에 더 놀라웁다.
첫 케이스, 커플룩마이나 남편의 '내가 뭘?'하는 태도에 MC신동엽씨 왈, '다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ㅎ~
자신이 이상하다, 부끄럽다는 생각이 있다면 출연을 하겠나, 온 천하에 얼굴을 알리고...!!!
적어도 커플룩마이나 남편은 이 두 청년에 비하면 취향의 문제다.
그동안 다 본 것은 아니지만 그중 기억에 남는 best 3 케이스 /
1) 집안 어디에서나 병에 쉬~해서 버리지도 않고 놔두던 남편.
2) 여자친구 데이트에 늘 함께하고 해꼬지하던 여자친구.
3) 그리고 이 두 청년!!!
인간적으로는 2), 3)번 케이스의 질이 더 나쁘다고 본다.
2)번의 여자친구, '당신 데이트에 당신같은 짓을 하는 친구가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안되지요!'했다! 와~
3)번의 두 청년, '자기집에서 지저분하게 하면 부모님이나 누가 치워야하니까 안된다'고 했다. 와~~~
1)번의 남편은 남자의 치기? 어린시절의 고추자랑숭배사상 결과 아닐까? 으흐흐~ (가정적 문제!~???)
나는 안되고, 우리집은 안되고, 너는 된다는 극히 이기적이고 남에게 해를 주는 행위는 죄악이다!
아예 모르는 것보다 더 나쁘다!
영어수학 모르는 그런 문제가 아니다. 사람의 문제다!!!
어이~당신들 두 청년, 아...어쩌나, 당신들...
'안녕하세요'를 보면 사람이 참 다양하구나를 느끼게 된다!!!
그래서 좋은 프로다~싶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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