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이월~이월~2월???

colorprom 2013. 1. 13. 16:11

TV를 보다가 갑자기, 뜬금없이 남편이 한마디했다.

- 이월~이월~을 2월로 듣는 애들 없을까?

아, 그러고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싶어 나도 한마디.

- 지금이 1월이니 1월치가 2월로 넘어간다는 뜻으로 알 수도 있겠네?

큰 아이도 끼었다.

- 삼월, 삼월~~~ㅎㅎㅎ~3월이면 알겠지, 뭐.

 

덧붙여 큰 아이의 고백,

- 나...옛날에 1학년 1학기 교과서 받고 내가 1반인거 어떻게 알았지? 했어.  표지에 1-1이 있어서.

2학기에 알았잖어?  1-2 로 되어있어서. ㅎ~

 

갑자기 옛날에~가 이어졌다.

- 뭐니뭐니해도 '연예가 중계'가 최고지.

  네가 그랬잖냐?  국민학교 1학년때인가...연애가 뭔지알어? 하니까, '그럼~연애가 중계지~!'했잖어!

큰애가 정색을 하며,

-아냐, 그때 그렇게 아는 애들 많았을걸~ㅋ~

 

아빠의 끝맺음~

- 국민학교 1학년 때부터 그 프로를 본거구만~그러니 '연예가 전문가'가 되었지!!!

   공부를 그렇게 했어봐~

 

에이그~~'이월, 이월~'이 '공부'로 끝났네~

다행이다, 입시생 없어서...ㅎ~

 

 

************일요일 오후 3시 바이어meeting이 아직도 waiting 으로~

일이 손에 안잡혀 중얼중얼 수다중~~~ㅎ~

 

**********우와...못살어~지금, 월요일~홍콩에서 메일이 왔는데...자기가 깜빡잊고 취소된거 알려주지 않았다네요~우와~~~못살어~~~럴수럴수 이럴수가~~~있는게 인생살이이지요?!  ㅎ~~~웃어야지요, 뭐!

굿모닝, 또 한 주가 우리 앞에 새로이 놓여졌습니다!  행복하게, 보람있게, 기쁘게 지낼 것을 믿습니다!!! 

직장인들 몰리기전에 빨리 점심먹고 일해야쥐~~~Have a good, good  day~~~

참, 지금 공항에 있는 Mr., Mrs. Lee~꽃피고 따뜻한 6월에 만나요~고마와요~

어제 미팅 바람맞는 바람에, 덕분에!~계획에 없던 Mr., Mrs. Lee 부부를 만나 맛난 저녁 먹었습니다.

떠나기 전 냉장고 보물들이 덕분에~내게로 왔구요~ 으흐흐~인생이 이런 것이겠지요??!!!

파김치, 갓김치, 두부에 당근에 이쁜 지갑까지~~~고마와요~기장님, 안전운전 부탁합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