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11일 금요일, KBS아침마당
시어머니 3대 잔소리
1) 살림을 제대로 하기는 하는거냐? = 나, 힘들었다~는 한풀이 + 열심히 잘한 것을 알아주고 칭찬해주라~
2) 밥은 챙겨주니? = 밥은 생존의 문제다! 잔소리 안하고 싶다만 할 수밖에 없구나!
3) 이번 주에 올거냐? = 잔소리를 할 수밖에 없다마는...그래도 나는 너희와 잘 지내고 싶단다!~~~
'봄여름가을겨울' 멤버의 부인, 탤런트 이승신씨는 '교회'다니는 마음으로 주말에 시댁, 친정을 간다고.
사람 좋게 생긴 정신과 의사선생님의 말씀~
- 200년 후에까지도 '아침마당'이 있다면, 역시나 이 주제로 이야기하고있을 것을 장담합니다~
법적으로는 새댁, 친정일은 부부의 일에 무관하나 우리의 감성이 그렇지 못하니,
차라리 이승신씨처럼 종교활동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어차피 '모성'은 '종교'같은 것이니까요.
시어머니의 독백을 들어드리는 것도 사회봉사활동 아니겠습니까.
그리고...순수한 모성이라도 보상을 바라는 법입니다...!!!
(그리고 '보상의 타이밍'이라는 표현을 쓰셨다!!!)
한국남자와 결혼한 대진대 중국교수는 말하기를,
- 아들을 놓고 어머니와 며느리의 '바통타치'를 안하는 것 같아요~라고 했다! ㅎ~
아, 글씨...다 키워놓았으니 '어른'이 된 자식들, '출가외인'시켜버리라니깐요~
이 험하디 험한 세상...남극의 황제펭귄처럼 그렇게 자식들을 '출가'시켜버리세요~
아니, 우리 어른들이 그냥 '출가'해 버립시다!!!~~~~으이그...
200년 후에도 이런 이야기를 하게될 거라니요...아이고..선생님.....
나는 이런 집안 이야기를 공개석상으로 끌어낸 것이 '아침마당'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프로가 없었다면 200년 후에도 같은 이야기가 반복될지 모르지만,
이런 프로가 있으므로 달라질 것이라 믿습니다.
남을 보며 나를 보고...남을 보며 나를 보고...를 반복하며 나아질 것입니다!
더구나 앞으로 20년만 나아가도 1인, 2인 가구가 70%를 차지할 것이라니,
세금 낼 국민을 생산하기 위해서도 이런 식으로는 안될 터이니까요.
누구보다도 똑똑하고 이해타산적인 한국인들이니 살기위해서도 변할 것이라 믿~슙니다!
그리고 계속 '중년~노년'공부가 이어지니 어른들이 지혜롭게 될 것이라 믿~슙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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