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에 새로 부목사님이 오셨다.
어제 전교인 앞에서 인사를 하셨다.
오늘 교회 재정부 일을 보는 남편이 교회에서 일을 보고 조금 전에 돌아왔다.
- 최목사님이 우리 교회에 오시는데 당신이 큰 일을 했던데?
- 그게 뭔 소리래요?
- 최목사님이 우리교회를 검색해서 목사님 설교문을 봤는데 참 좋으시더래.
- ?
- 그런데 그게 당신이 쓴 '횃불70'카페 글이었던거야. 그래서 내가 그거 우리 마누라가 쓴 글인데요~했지.
그랬더니 당신 글써야 될 것 같다나~
수다쟁이라고 야단만 맞다가 수다 잘 떨었다고 칭찬들은 기분~ㅎ~
이야...잘 되었으니 좋은 일이 되었지만서두...반대 경우라면 얼마나 어이없는 일일까?
언론인(!!!)으로서의 책임감!!! ㅋㅋㅋ~~~
최목사님~이제 느끼시겠지만 우리 교회가 요즘 '되는'기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들어오신 목사님, 분명 복이 많으신 분일겁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감사합니다~꾸벅~
그리고 그 설교문은 제가 듣고 정리한 것 뿐인데 칭찬들으니 쑥쓰럽습니다~ㅎ~
아뭏든 새해 벽두에 큰 선물을 받은듯~
새해 벽두의 자랑질(!)이었습니다~~~으흐흐흐~~~
'[중얼중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출가외인, 남극의 펭귄에게 배운다. (0) | 2013.01.08 |
---|---|
부루터스, 너 마저...!!! (0) | 2013.01.08 |
[친정] '무자식 상팔자'(Jtbc)에 우리 친정아버지 출연? ㅎ~ (0) | 2013.01.05 |
질투 (0) | 2013.01.02 |
영역다툼 (0) | 2013.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