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아슬아슬...저울을 생각하며(7/20/2010)

colorprom 2010. 7. 20. 22:00

 

2010년 7월 20일 오후 9:51

 
오늘 인터넷에 올라온 이야기...

강**의원의 여아나운서에 대한 망언...과 한나라당의원 제명소식....

그리고 연상되는 말...
다 된 밥에 코 빠뜨리기!!! ㅎㅎㅎ~

힘들게 한발한발 산위를 오르다가
코앞에 정상을 두고 주루룩 미끄러지며 굴러떨어지는 형상!
아, 정상이 바로 저기인데...바로 요기인데...아아아...
그것이, 그 절망이, 그 뼈아픈 경험이 큰 공부가 되기를!!!

그 정상을 코앞에서 본 사람인들 그리 쉽겠습니까.
그 안타까움, 억울함, 그 절망이 당신만의 큰 경험이 되기를,
그리하여 산 정상을 어깨넘어로도 본 적 없는 사람들을 위해
더 큰 사람이 되어주시기를...더 큰 리더가 되어주시기를!!!

********어린 시절 나의 별명이 조조였으니, 말조심은 나에게도 평생의 조심사항이다!!!
세상정복보다 어려운 것이 세치 혀를 정복하는 것이라 했던가.

내 어린시절, 시장상인들은 대나무저울을 많이 썼다.
조금 더 멋진 것으로는 천칭저울이 있었다.
그 모든저울의 공통사항은 균형이다.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않는...꼭 맞는, 균형!!

벼도 익으면 고개를 숙인다.
빈 수레가 시끄럽다~으흠.....

조심, 조심할 일이다.
높은 자리에 올랐을 때, 남들이 알아주는 자리에 앉게되었을 때,
조심할 일이다.

누가 밀어서가아니라 스스로 미끄러져 굴러떨어질라... 조심할 일이다!!!
그것이 공인인 자, 높은 자리에 있는 자의 숙제이며 의무이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가 밖에서는 안 새랴??
긴장했을 때는 안과 밖을 구분하여 행동할 수 있다.
문제는 술에 취했을 때, 분위기에 취했을 때...남들은 같이 안취했을 때??...
그때 새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그것도 공인이 되었을 때...남들이 알아봐주는 그 때에!!!

평민인 나는 나의 실수를 내가 알고 하늘이 아는 것으로 끝낼 수 있다!!
...ㅎㅎㅎ...화재로 잃어버릴 집이 없어 행복해하는 거지아버지가 생각난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