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일의 순서(진인사 대천명~)

colorprom 2010. 3. 15. 15:04

 

2010년 3월 15일 오전 9:47

 
give 한 다음에 take.....give 해도 take하지 못하게 될까봐....
진인사 한 다음에 대천명.......진인사하고 지쳐 쓰러져버릴까봐......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하늘이 최선을 다한 자를 도와주신다는 보장이 없어서.....

늘 묻는다...확실합니까?

확실한 것은 낳고 죽는 것 뿐이란다.
이미 세상에 나왔으니 남은 것은 죽는 것 뿐이겠지?!
어제는 이미 지나갔고, 내일은 아직 오지않았으니
오늘을 열심히 성실히 살 일이다.
그 오늘이 내일을 확실히 보여주리라.

에이구...이 헛똑똑이야!!..
어린시절에 많이 듣던 안타까운 내 이름!!....
이 나이가 들고보니 조금, 쬐끔 알 것 같다.
세상에....감히, 확실하면 해 보구요...시건방을 떨었으니,
어른들이 얼마나 안타까와 하셨을꼬???

오늘 힘겹다고 내일도 힘겨울거라는 보장은 없다.
사람의 생각이 변하면 몸이 변하고,
사람의 몸은 살아있는 생명체로서 저 스스로 적응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나를 믿어라.
나를 믿는 것이 먼저이고 하늘이 나를 믿어주는 것은 그 다음이다.
나를 믿는 나를 하늘이 믿어주실 것이라 믿는 것이 믿음이다.

그 믿음 때문에
give 먼저 할 수 있고, 진인사 할 수있고, 최선을 다 할 수 있고, 그리고
대천명할 수 있는 것이다.
대천명하는 것은 기다리는 것이다,.
기다리는 것은 뜸들이는 것이다.
뜸 들일 때는 따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조바심을 치든, 짜증을 내든, 누워 쉬든....시간이가길 기다릴밖에!!
(바로 이때!! 그 사람의 인격이 드러난다!!!)
숙성의 시간은 그래서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실패할 것이 두려워, 받지못할 것이 두려워, 계속 힘들어 지칠것이 두려워...
약은 척 피해버린다면...
스스로 는 알 것이다. ....헛똑똑이, 맹추!
남은 몰라도 자신은 아니까.
이솝의 여우처럼.

"저 포도는 분명히 신포도일거야. 죽어라 뛰어봐라, 시어서 뱉어버리게 될 걸!!"
-시지않은포도면? 맛있는 포도는 아니었을까?? 그랬다면 어쩌지???...더 뛰어볼 걸 그랬나????...

후회와 미련으로 미래를 덧칠하지 말 것이다!

확실한 것만 한다고?
아니, 인생은 공평하다!! 공정하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먼저 하라!!
그리고 나서 깨끗이 잊어라!
시작은 인간의 일이고, 끝은 하늘의 일이란다.
하늘의 일은 하늘에 맡기자.

먼저 하고, 주고...그 다음에 하늘을 볼 일이다!!!


봄비가 촉촉한 3월, 월요일 아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