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나는 예술 안해요...성동일!!!(어제, TV 승승장구에서~)

colorprom 2010. 10. 27. 12:30

 

2010년 10월 27일 오후 12:35

 
예술인과 생활인, 직업인!!!

월급장이시절을 마치고 자연인이 되어 직업을 찾으면서 깨닫게되는 돈의 가치-

월급장이들은 늘 "쥐꼬리만한 월급"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산다.
그런데, 아는가? 쥐꼬리만한 흑자를 내어 집에 들고가는 것이 결코 쉽지않다는 것을.
더구나, 쥐꼬리만한 흑자가 확실하게 보장되는 것이 결코 그리 쉽지않다는 것을.

...사실은 나도 몰랐다.
남편이 월급을 받아오는 것이 당연한 일인 줄 알았다.
쥐꼬리만한가안한가 생각은 안했지만 아뭏든 당연한 일인 줄 알았다.
그런데, 남편 회사가 없어지고, 내 일이 정말 생업이 되고나니 알게되었다.
임대료, 재료비, 운영비, 관리비 등등 다 제하고 남는 돈이 확실하기가 쉽지않다는 것을.
많고 적고가 아니고 아예 모자랄 수도 있어서 집에 가져갈 돈이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을.
(부도나는 사람들이 결코 놀아서 부도나는 게 아니다...!)

우연히 밤에 본 프로에 나온 손님이 "연기자 성동일"이었다.
-"나는, 성동일은 ***다."에 ***를 채워보라 했더니만 답이 "냉면"이었다.
-"나는, 성동일은 냉면이다." 가늘고 기이이이인 냉면!!!

어려움을 겪은 자의 지혜이다.
-나에게 닭날개정도는 닭살이요!! 어려서는 뼈도 살이라하고 동생과 먹었소! -했다.

그는 "나는 예술 안합니다."....했지만, 어려운 시절을 이겨낸 당신은 예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