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닭도 가정교육이 필요하답니다~

colorprom 2012. 7. 4. 16:00

닭도 가정교육이 필요하답니다~

2012년 7월 3일 오후 3:52


멀지않은 곳에서 천문대 '코스모피아'를 운영하시는 남편친구,
별 보기 좋은 산속에서 닭도 키우십니다.

그분이 전해주신 닭이야기를 유선배님으로부터 전해듣고 옮깁니다.

-  닭이 무정란은 품지않고 유정란만 품는다는 사실.
- 일단 품기시작하면 21일간을 먹지도 않고 움직이지도 않는다는 것.

어느 날 이웃사람이 암탉을 얻기를 청하더랍니다.
- 아니, 당신네도 닭이 많잖아요?
했더니 왠걸~
- 우리 닭들은 공장에서 부화한 애들이라 알을 품지 못합니다!
하더라지 뭡니까!!!
뿐입니까, 낳는 곳도 아무 곳에나...굴러가거나 말거나...그렇답니다.

닭도 모성 DNA가 있는가?
아님...닭도 엄마로부터 가정교육을 받아야한다는 말씀???

암탉도 다 같은 암탉이 아니었구나...싶습니다.
사람여자도 다 같은 사람여자가 아니듯이...ㅎ~~~
(나는 전부터 치마만 둘렀지 여자가 아니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리...에구...찔림!!
우리 아이들...나에게서 배운게 없으니 워쩌까...시어머니께 잘 배워라!! 
미래사돈, 미래사위, 죄송합니다~!)





******아침에는 가비야븐 비가 살폿 오시더니 지금 마구마구 천둥치고 진짜 비가 오십니다.
오후 5시 10분...조금있다가 햇반이랑 김으로 저녁먹어야지~
매일매일이 나무젓가락으로 도시락먹는 소풍입니다...ㅎ~~~


******참, '코스모피아' 이세영님의 새 책, '하늘을 열다'(계명사)를 추천합니다.
멋진 하늘사진도 무지 많답니다.
하늘을 보기도 어려운 세상살이...하늘을 봅시다. 
아는만큼 보일 하늘을 보기위하야 '하늘을 열다'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