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관리가 예수님께 찾아와 영생에 대한 질문을 합니다.
그는 모든 계명을 지키고 있었지만,
재물을 소중히 여겨 제자의 삶으로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그 마음속에 있는 물질에 대한 탐욕을 제거하기를 원하셨기에,
재산을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고 주님을 따르라 하십니다.
그러나 그는 그 도전 앞에서 심히 근심합니다.
그는 사회적 지위뿐 아니라 많은 부를 소유한 사람으로
남부러울 것이 없었지만,
결국 자신이 포기하지 못한 것들 때문에 영생에서 멀어졌습니다.
예수님이 부자에게 요구하신 것은
단순히 재산에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가치 있고 소중한 모든 것,
곧 나의 재능, 힘, 재물 등을 자신만을 위해 쓰지 말고,
필요로 하는 이들과 나눔으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 증언하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성도의 삶이자 신앙의 실천이며, 기독교 가치관의 핵심입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딤전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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