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50편 23절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미국에서 큰 병원을 개업하고 있는 어떤 의사가 있었다.
어느 날 그 병원에 병자 한 명이 찾아 왔다.
경호원들이 따라 온 것을 보니 보통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되었다.
알고보니 아랍의 왕자였다. 곧 그 나라의 왕이 될 분이었다.
의사는 너무나 고귀하신 분임을 알고 정성을 다 하여 치료하였다.
의사는 최선을 다 하였다, 그 결과 왕자는 완벽한 건강을 찾았다.
이제 진료비를 청구할 시간이 되었다.
의사는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받아야 할가? 받지 말아야 할가? 많이 받아야 할가?
할인하여야 할가? 아예 받지 말아야 할가? 형식적으로 백불을 청구할가?
부자요 고귀한 분이니까 만불을 청구할가?
그렇게 고민하던 의사는 자기가 나가는 교회 목사님에게 의논하였다.
가만히 생각하던 목사님이 좋은 의견을 주었다.
<그 분에게 그 분 수준에 맞게 내고 싶은 만큼 내라고 권하십시요>
의사는 좋은 생각이라고 여기고 이렇게 편지를 썼다.
<당신 수준에 맞게 당신 마음대로 지불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몇 일 지나서 답장과 함께 돈이 왔다.
편지에는 당신 덕분에 건강을 되찾았다는 내용과 함께
수표 한 장이 들어 있었다. 8만불짜리 수표였다.
의사는 기뻐서 목사님에게 이런 사실을 알려 드렸다.
며칠 뒤에 의사에게 편지가 왔다. 목사님이 보낸 편지였습니다.
편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당신 수준에 맞게
당신의 마음에 감동이 되는 데로
하나님께 감사헌금을 드리기 바랍니다.>
의사가 얼마나 헌금하였는지 그 뒷 이야기는 모른다.
진정한 감사는 받은 은혜를 헤아려 보는 것이다. 생각해 보는 것이다.
오늘 하루의 삶이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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