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문]

2023년 3월 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colorprom 2023. 3. 10. 14:21

2023년 3월 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영원한 논쟁거리... 유아기 영어 교육 찬반

반대 ‘한국어 능력·정서 발달 저해’ vs 찬성 ‘이중언어 구사, 모국어 저하 증거 없다’

이와 관련 2016년 우리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흥미.

모 사립초등학교 학부모들이 1, 2학년이 영어 수업을 받도록 해달라는 소송에서

헌재는 ‘한국어 능력이 견고하지 못한 시기에 영어를 배우게 하면

언어 발달의 부담감이 가중돼 한국어 발달에 장애가 있을 수 있다’고 판시. (국민)

 

2. 부모가 자녀의 사진을 SNS에 마음대로 올리는 건 월권?

현재 평균적으로 부모들이 아이들이 13세가 되기 전 SNS에 공유되는 사진이

1,300건이나 된다는 프랑스. 관련 법안 발의.

자녀 동의 또는 가정판사 개입이 전제될 것으로 결론 날 듯. (한국)

 

3. 공공기관장 임기, 대통령 임기와 맞출 필요

정권 바뀐지 1년... 전체 공공기관 기관장 367명중 78.5%가 前정권 인사.

현정부와 철학 다르지만 불편한 동거.

여야, 대통령과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법률 논의 중,

방통위, 권익위 포함 여부 놓고 의견 충돌. (동아)

 

4. 안보, 경제 등 한일 관계 정상화 물꼬?

정부, 日 강제동원 피해 해법 ‘3자 변제안’ 제시.

피해자, 日기업 아닌 3자인 한국 정부 주도의 재단이 먼저 배상.

차후 일본 기업 등 참여.

현실적으로 가능한 유일한 대안 ‘대승적 결단’ vs 일본의 사과 없는 ‘일방적 패배’...

평가 엇갈려. (경향 외)

 

5. 걸으며 건강 챙기고 지역 화폐로 보상도 받고

강원도 영월군, 군민 걷기 보상제 시행.

‘5000보에 100원’... 앱으로 월 6000원까지 적립 가능.

1만원 넘으면 지역화폐 지급. (경향)

 

6. 리버풀, 맨유에 128년만에 최다 골 차 승리 경신(이전 7:1)

6일 홈경기에서 7-0 승리. 맨유는 92년 만에 7점 차 대패 재현.

지난해 손흥민과 공동 득점왕 살라는

2골 2도움으로 통산 129골(올 시즌 11골 7도움)...

리버풀 역사상 리그 최다 득점 선수 등극.

EPL 최고득점자는 엘렌시어로로 그의 기록은 260골. (세계)

 

7. 별거 중인 아내가 바람을 피워 낳은 신생아, 남편은 호적에 올려야?→

경찰, 남편 책임 묻기 어렵다 최종 판단.

경찰은 당초 ‘혼인 중 임신한 자녀를 남편의 아이로 추정한다’는 민법 조항에 따라

이 아이의 법적인 아버지를 A씨로 봄.

그러나 이 아이가 친자가 아니라는 점을 A씨가 이미 알고 있었고

아내의 부정한 행위로 심적 고통을 받았다는 점에서

법적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판단. (서울)

 

8. 외식업계 구인난... 대학 학생식당까지 불똥

월 300만원에도 사람 구하기 힘들어. 서울대 기숙사 식당, 아침 제공 중단.

숭실대는 저녁 제공하는 식당 4곳서 1곳으로 줄여. 학생들 불편. (동아)

 

9. 의사 없어 지방의료원 35곳 중 20곳이 일부 진료과목 휴진

최근 연봉 4억원 채용 공고로 화제가 된 속초의료원처럼 마냥 몸값 올리는 것도

예산, 기존 의사와 형평성 등 문제로 쉽지 않지만

급여가 아무리 높다고 해도 독박 당직, 배우자의 직업 포기, 자녀 교육 환경 등

문제는 남아. (중앙)

 

10. 소련에 의해 이름에 성이 없어진 몽골 → 1921년 들어선 친 소련 정권에 의해

국가보다 조상이 우선되어서는 안 된다는 명분하에 성(姓)을 폐지...

2000년대 들어 본래 쓰던 성씨를 되살리려고

국민에게 부족명을 사용할 것을 권장했지만

대부분의 국민이 부족 이름 추적에 실패했다고. (한경, 열려라 우리말)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