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주인을 제대로 만나면 인생의 방황은 끝이 납니다.
밤새 고기를 잡아 보려 했으나 실패한 베드로는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내려놓고 오직 '말씀에 의지하여' 주님께 순종함으로
놀라운 기적을 맛봅니다.
말씀에 순종하면, 말씀이 현실이 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는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많은 물고기가 잡힌 기적 앞에서
자신의 실존을 깨닫습니다.
이제 그의 시선은 기적의 내용이 아닌 기적을 연출하신 예수님을 향하고,
고기 잡는 어부에서 사람을 건지는 어부로 삶의 궤도가 수정됩니다.
세상에는 가기 쉬운 길, 편한 길도 있습니다.
때로는 그것이 하나님의 축복일 수도 있지만,
두려움이 있어도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
두려움의 담을 넘어 곧장 걸어가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인생의 주인이 부르실 때
배와 물고기, 즉 세상의 주요한 가치는 하찮은 짐에 불과합니다.
사람 낚는 어부로 부름받고 헌신하는 사람은 주님이 모든 것을 책임지십니다.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요6:68)
'+ 방선배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 (0) | 2023.04.11 |
---|---|
<종의 마음> (0) | 2023.03.16 |
'먼저 해야 할 일을 먼저 하라' (0) | 2023.02.20 |
신앙의 기초공사 (0) | 2023.02.20 |
청춘이 배워야 할 것 (0) | 2023.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