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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칼럼] <예수님 식대로 살기>, 김동호 목사

colorprom 2022. 12. 7. 14:29

[묵상 칼럼] <예수님 식대로 살기>, 김동호 목사

 

우리가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도 듣고 설교도 듣고 묵상도 하면서

훈련하고 배우고 익히려고 하는 게 무엇인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보겠다는 것 아닌가?

하나님의 식과 법대로 살아보겠다는 발버둥 아닌가?

 

말씀 속에 생명이 있는데 우리는 그 말씀을 들어도 알 수 없고, 깨달을 수 없고, 살 수 없다.

그런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받고, 알아들을 수 있는 길이 있다.

바로 '계시'이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이런 것 같다.

도무지 이해가 안 될 때가 많다.

우리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이 다를 때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인들처럼 포도주가 떨어진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면 물 채우고,

포도주를 달라고 하는 귀빈들에게 물을 떠다 주어라 하면 물 떠다 주는,

그런 정도의 순종을 하면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는 기적이 우리 삶에도 나타나지 않을까?

 

뭐하러 예수를 믿을까?

예수를 믿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환경의 변화가 아니다.

예수를 믿으면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내적인 힘이 생긴다.

그것을 이겨내느냐 이겨내지 못하느냐 하는 문제지,

그런 문제가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사람은 행복을 추구하는 동물이다.

또 그 행복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소원과 뜻이기도 하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행복하게 잘 사는 것이다.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다"라고 하셨는데,

그게 행복하게 하나님 나라의 삶을 잘 사는 길을 가르쳐주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