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고린도전서 16장]"우리는 어떤 사람들을 알아주어야 할까?"

colorprom 2022. 12. 6. 09:41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12. 6. 화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우리는 어떤 사람들을 알아주어야 할까?" 고린도전서 16장

 

내가 요즘 묵상에 계속 힐링 되고 회복되는 상담 케이스들을 올려서인지

나를 만나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카톡을 주신다.

그런데 내가 이미 약속된 사역 스케줄들이 많은지라

따로 만나고 싶다는 분들을 다 만나 줄 수가 없어서

어제는 만나고 싶다는 분에게 시간이 안 되니 내가 전화를 걸어 드릴 수 있겠냐고 해서

전화로 상담을 해 드렸다.

상담 마치고 난 다음 아래와 같이 문자가 왔다.

 

**

어찌 이리 명쾌하고 깨끗하게 우왕좌왕 하는 저를 제 자리로 돌려놓으시는지요

고맙습니다 💕

믿음 있는 척 눈물을 참았던 저는 이제사 흘려야 할 분량을 흘리게 하시고...

목사님 기도해 주신 것처럼
혼자가 아닌 주님이 함께 하시고 계심을 깨닫게 해 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바쁘신 시간 내주시고 따뜻한 사랑의 기도로 답답한 심령을 시원케해 주심

다시 한번 깊이 깊이 감사 올립니다.

***


내가 이런 문자를 올리면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전화로라도 상담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 생길 것 같다.

그러니 사실 나를 위한(?) 다면 나는 이런 댓글들을 안 올리는 것이 낫다.

그러나 이런 댓글을 올리는 것은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이 말씀이

우리 많은 사람들의 어려운 감정적인 부분에 큰 힘과 능력이 된다는 것을

알려 주고 싶어서이다.

 

우리는 마귀로부터 속는 부분이 참으로 많이 있다.
그래서 우울증에 빠지지 않아도 되는데 빠져있고,

죄책감, 정죄감, 자기연민, 열등의식, 비교의식에서 짓눌리고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다.

 

내가 시간만 좀 더 있다면 상담 필요하신 분들 많이 상담해 드리고 싶다.

한국 오면 상담을 부탁하는 분들이 많이 있어서 주님께 기도한다.

꼭 만나야 할 분들, 상담해 드려야 할 분들.. 시간 잘 맞추어서

가능한 도와 줄 수 있는 최선을 다하여 도와 드릴 수 있기를..

 

근데 어떤 분들은 중보기도를 부탁한다고

나에게 긴 사연과 함께 문자를 보내시는데 사실 나는 중보기도 사역자는 아니다.

일단 중보기도는 시간을 많이 필요로 한다.
나는 "말씀 사역자"이고 "선교사"이다.

내가 해야 하는 일이 누군가의 기도 부탁을 받고

하루 종일 기도를 해야 하는 자리가 아니라서리..

그건 이해를 부탁드린다.

 

"최고의 날 중보기도방"이라고 카톡 방이 따로 있다.

그 기도방에 기도는 부탁하면 좋을 것 같다.
그 방은 700명이 넘는 분들이 기도 부탁하시는 분들의 기도를 열심히 해 주신다.

놀라운 기적들이 일어나는 방이 바로 그 방이라고 하겠다.

그 방에 들어가서 중보기도를 부탁하실 분들은

카톡 방에 "방장님"이신 최윤주 권사님에게 부탁하면 된다.

 

고 린 도 전 서 16 장

 

18 - 그들이 나와 너희 마음을 시원하게 하였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이런 사람들을 알아 주라

 

For they refreshed my spirit and yours also.

Such men deserve recognition.

 

우리가 잘 아는 말씀 중 하나는
선행을 할 때 오른손이 하는 것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한다.
그러나 오늘 말씀 보면
바울 사도가 "알아주라!"라고 하는 사람들의 카테고리가 나온다.

하나님의 백성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주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 어떤 사람들인가?


영어로는 refresh라고 나와 있다.
우리가 교회에서나 모임에서 간식을 먹을 때 그것을 refreshment라고 한다.
도넛도 나오고 사탕도 나오고 맛있는 음료수가 나온다.

회의하면서 지칠 때, 수업하다가 피곤할 때 달달한 간식들!!

 

그러니 바울은 지금 우리들이 신앙생활 하면서 교회에서 섬김의 일을 하면서
우리들에게 기쁨과 상큼한 기분을 갖게 해 주는 지체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 지체들은 알아주라는 것이다.

 

어떻게 알아 줄 수 있을까?
가장 쉬운 방법은 "감사 인사"이다.
"어머! 집사님 오늘도 저희들 위해서 김밥 싸 오셨어요? 우와! 넘 행복해요!
일하면서 힘이 막 생기네요! 감사 감사 왕 감사!!" 이렇게 알아주라는 것이다.

"어휴! 우리가 알아주면 하늘에 상 못 받으니까 수고해도 칭찬하지 말아야지!"
이런 생각 하지 말아야 한다.

 

바울 사도는 오늘 말씀에 분명히 말씀하시지 않는가 말이다.
"알아주라!"라고 말이다.

 

헌금 많이 한 사람 알아주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다.
지체들을 기쁘게 해 주고 즐겁게 해 주고 시원하게 해 주는 사람들 알아주라고 했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우리들의 주위에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믿는 형제자매들을 섬겨 주는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친절하고, 인색하지 않고, 겸손하고, 배려 깊은 분들이 보통 이런 일들을 하지요.

그런 모든 분들 주님이 크게 상 주시고
우리들도 할 수 있는 한 감사의 표현으로, 선물을 할 수 있으면 선물도 해 주면서
그분들의 수고를 "알아주는"일을 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주님 오늘 저는 부산으로 내려갑니다.

제가 10년이 넘게 허리가 아픈데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고 있으십니다.
기도의 응답으로 제 허리가 꼭 나아야 하는디 ㅎㅎㅎ

 

제 바로 아래 동생 제임스가 "누나라서.. 고마와서"라는 명목으로

저에게 허리 시술비를 보냈습니다.

엄청 큰돈입니다.
저로서는 치료비로 이렇게 돈을 지불할 엄두(?)를 못 내는 돈인데

"누나라서 고마와서..."라면서 이 시술비를 제 은행 계좌에 넣어 주었습니다.

치료받는데 3일이 걸린다 해서리..

부산으로 오늘 내려가서 2박 3일 치료 받고 서울로 올라옵니다.

저를 위해서 지금 우리 케냐의 르호봇 교회 새벽 기도 나오는 교인들이

새벽마다 제 허리 나으라고 요즘 기도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종인 저를 위해 기도하시는 모든 분들의 그들의 개인 기도들을

응답하여 주옵소서.

서울 올라 올 때는 완전 허리 나아서 올라오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
2022. 12. 06.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억만 번 더 들어도 기분이 좋은 말
들으면 들을수록 더더욱
힘이 되고
용기가 되고
소망이 되고
격려가 되는

 

사랑하는 내 딸아~
사랑하는 내 아들아~

 

사랑하는 그대여
그대는 어떤 사람일까요?
사람들이 알아주어야 할 사람일까요? 그렇지 않은 사람일까요?

 

오늘 묵상 말씀에 알아주라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심령을, 그들의 마음을

Refresh, 신선하게, 시원~하게, 상큼하게 해주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그대는 교회에 탁 나타나면, 아니면 그대가 속한 공동체에 나타나면
사람들이 반가워서 "어머 집사님!" 아니면 "어머 권사님", 장로님!"
이렇게 불리워지는 그러한 분인지, 아니면

"어휴! 집사님 왔다... 또 혼나겠다." "어머 어떡해... 권사님 오셨다, 아이고 도망가자"
ㅎㅎㅎ 이런 분은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사랑하는 그대여를 듣는 우리 식구들은 모두 다
교회에서 알아주어야만 할 사람들이 아닌가라고 저는 믿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서로를 기쁘게 하는 것은 하나님에게 기쁨이 됩니다.

우리가 왜 부모가 되면

형제 자매가 서로 사이좋게 콩 반쪽도 나눠 먹고 이러면 너무 보기 좋잖아요?
그리고 기쁘고.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실 때
우리가 서로 서로를 격려해주고, Refreshment, 간식도 갖다 주고,
서로에게 상큼하고 기쁘고, 서로를 시원~하게 해주는

그런 형제 자매들 하나님의 자녀들을 보게 되면
하나님이 기쁘시다는 것이죠.

 

우리 오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
형제를 돌아보고, 형제에게 Refreshment, 간식 같이 상큼하게
그들을 시원~하게 해주는 그러한 "삶의 적용" 무엇이 있을까?
한번 돌아보면 어떨까 모르겠습니다.

 

중국 속담에 "꽃을 건네주는 사람의 손에는 꽃의 향기가 남아 있다" 라고
그런 속담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사랑하는 그대여 다른 사람들을 Refresh, 이렇게 시원~하게 해주면서
우리들의 마음도 시원~해지고, 상큼해지고, 기뻐질 수 있는
그런 경험하는 오늘 하루 되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