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 사랑하는 그대여 💕2022.11.05.

colorprom 2022. 11. 6. 19:38

💕 사랑하는 그대여 💕
2022.11.05.

 

사랑하는 그대여 ~ 사랑하는 그대여 ~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제가 계속 비가 오기에 좀 기다렸다가 이제 녹음을 하는데
녹음을 시작하고 나니까 비가 또 오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억만 번 더 들어도 기분이 좋은 말
들으면 들을수록 더더욱
힘이 되고
용기가 되고
격려가 되는

사랑하는 내 아들아
사랑하는 내 딸아

 

제가 오늘 묵상을 쭉 로마서 1장을 읽다 보니까요.

바울이 무척 사람을 그리워했더군요.


내가 너에게 꼭 가길 원한다
가기를 얼마나 간절히 기도하는지 하나님이 아신다
하나님이 드디어 길을 열어주셨다.

 

서로 믿는 사람들끼리 그러니까는 믿음의 공동체, 믿음의 형제들, 믿음의 자매들,
믿다가 이렇게 또 이렇게 멀리 떨어질 수 있잖아요.

한국에 살다가 미국에 오고 미국에 살다가 한국으로 가고

이렇게 함께 믿음의 공동체 생활을 하다가 헤어진 사람들

아마 바울에게도 그러한 기억들이었겠죠.

 

예루살렘에서 있었던 함께 있었던 사람들
로마에서 만난 사람들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들

 

그런데 우리가 다시 만나고 싶을 때, 왜 우리는 다시 만나고 싶을까요?
우리가 다시 만나고 싶은 형제들, 시스터(sisters) 자매들, 우리가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들

바울은 보니까 로마서 1장,

(오늘 사랑하는 그대여, 시간이 좀 되시면 한 장 쭉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제 오늘 로마서 1장 들어갔는데

우리가 묵상을 함께 한다는 것은,
함께 원홀챕터 (one whole chapter) 그냥 한 장을 함께 같이 읽으면서

스스로 이렇게 이것의 이러한 구절에 은혜받았는데
유니스는 또 여기에 은혜받았구나...

이렇게 나름대로 건강한 비교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장을 쭉 읽다 보니까
바울에게는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에게 그 사람이 지금 갖고 있는 믿음,

그것을 더 스트롱(strong) 강하게 해주고 싶은 그 마음

아주 강하게 바울에게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우리가 서로 만나면 남들에 대한 가십이라죠? 가십 (gossip) 이라

한국말 하고 영어하고 비슷합니다.
가십 (gossip) 그렇게 하려고 만나는 사람들이 아니고

어떻게 하면 만나서 더더욱 믿음의 진보를 가져다 주는데 우리의 만남이 도움이 될까?

그러한 마음으로 우리가 만나기를 사모하는 그러한 우리가 되었으면 참 좋겠다 하는

마음이 바울의 고백을 들으면서 하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이제 그러는 거죠.
내가 당신을 만나게 되면 당신에게 부족한 것을 더 채워주고 싶은데
당신에게 이런 은사가 더 필요할 것 같으면
내가 당신이 하나님으로부터 그런 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러한 맥락으로 이야기를 하는 바울을 만나게 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우리 모두 다 복음의 빚을 진 자들입니다.

우리가 빚진 것 누군가가 내 빚 진 것을 갚아주려고 한다면

그 사람은 고마울 수밖에 없겠죠.

그렇다면 우리 모두 다 함께 복음의 빚을 진 자들이니
이 복음에 빚을 함께 갚아가도록 더더욱 도와준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의 복음의 빚을 갚는 데 도움이 되고

다른 사람은 내가 복음의 빚을 갚는 데 도움이 되고

이래서 서로서로 복음의 빚을 함께 많이 많이 갚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정말로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