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청교도 목사 한 명이 1637년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며 미국 땅을 밟았지만,
도착한 지 불과 1년도 못 되어 폐결핵을 앓게 되었습니다.
재산이라고는 400여 권의 책이 전부였지만, 그에게는 귀한 것이어서
자기가 살고 있는 도시에 새로 설립된 뉴 칼리지에 책을 기증하기로 결심하고
책과 함께 편지 한 장을 보냈습니다.
"나는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신학자나 법률가나 과학자가 되고 싶었으나
주님이 나를 천국으로 부르시는 것 같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 꿈이 다음 세대를 통해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이곳에서 위대한 인재들이 양성되기를 기도합니다."
학교 이사들은 깊은 감동을 받았고, 이 젊은 목사를 기념하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따서 학교 이름을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그의 이름은 존 하버드였고, 하버드 대학은 이렇게 탄생했습니다.
한 젊은 목사의 비전이 오늘날 세계 최고의 명문 대학을 낳은 것입니다.
이웃을 향하고 다음 세대를 품는 마음을 갖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과감히 대가를 지불할 때
그것은 하나님 나라를 위한 비전이 됩니다.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롬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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