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은 고난이 오기 전에 이미 하나님이 인정하실 만큼
홀륭한 신앙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이해할 수 없는 극심한 고난 속에서 그의 믿음의 공식이 무너집니다.
그 공식은 욥의 세 친구가 기본적으로 장착하고 있었던,
"하나님을 잘 섬겼더니 이렇게 평안하게 잘 지내는구나!"라는 인과율에 묶인
축복과 저주의 공식이었습니다.
결국 모진 고난의 경험을 통해서 욥은
자신이 갖고 있던 공식이 정답이 아님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방식으로 우리를 하나님의 신비 안으로 데리고 가십니다.
우리 인생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만 흘러가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들이 몇 가지 공식 아래에서 행복을 누리는 수준으로 살기를
바라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그 공식을 깨뜨리고 성장하기를 바라십니다.
또한 그 공식을 버릴 힘이 없는 우리를 아시기에,
친히 우리 인생에 개입하셔서 고난을 통해 그 공식을 무너뜨리십니다.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 시1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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