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5일 월요일
아침을 먹고 나니 세탁기가 다 돌았다.
일어나자 마자 세탁기를 돌렸기 때문이다.
아내에게 물었다.
설거지 할래, 빨래 널래?
아내는 둘 다 안 하겠다 한다.
난 이러는 아내가 싫지 않다.
난 즐거운 마음으로 설거지도 할 수 있고
빨래를 널 수도 있고, 갤 수도 있다.
아내는 그런 내게 말한다.
설거지도 안 해도 되고,
빨래도 안 해도 되니,
화만 내지 말라 한다.
나이 드니 말이 많아지고 버럭 화도 내게 되고....
나도 안다.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입을 다스려야 한다.
[colorprom 이경화] [오전 9:51] 으흐흐흐~~~굿모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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