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선배님~

'아브라함 카이퍼'의 십자가상

colorprom 2022. 9. 21. 00:26

네델란드 출신 아브라함 카이퍼(1837~1920)는 50년이 넘는 공직 생활을 하며

수상, 목사, 하원과 상원 의원, 교수와 편집인 등을 지낸, 화려한 이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딸에게 쓴 그의 편지를 보면 그의 업적이 그냥 나온 것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내 침대 위에는 십자가상이 걸려 있는데

내가 그것을 쳐다볼 때면 매일 밤 주님이 나에게 이렇게 물으시는 것 같다.

'나의 쓴 잔에 버금가는 너의 고통이 무엇이냐?'

그분의 섬김은 너무나 높고 영광스러운 것이다."

 

그가 평생에 걸쳐 좇아간 길은 예수님을 따르는 길이었습니다.

나라를 위해 사는 사람은 애국자가 됩니다.

그러나 피조물을 초월한 창조주,

영원한 본질이고 실체이신 분,

세상의 어떤 것과도 비교가 불가능한 가장 크신 분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은

그만큼 큰 사람입니다.

 

그래서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습니다.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롬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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