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신앙 핵심 단어들은 능력이 아니라,
충성, 인내, 온유, 겸손, 절제, 감사,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것 등입니다.
신앙적으로 훌륭하다는 것은 경쟁적 우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맡은 일에 충성하는 것입니다.
'맡은 일'은 삶 자체입니다.
신앙생활은 종교적 형태의 일을 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일상,
곧 비신자들과 똑같이 맡겨진 일반적 상황에서 신자로서 반응하고 수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큰일, 자랑스러운 일, 영광스러운 일이 아닌,
사소한 일들을 통해 우리를 준비시키십니다.
우리가 볼 때 사소한 것에 큰일을 담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유혹을 물리치고 매일 밥하고 빨래하고 자녀와 싸우고
한숨짓고 울고 텔레비전 보다 웃는 그런 상황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바로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충성하고 감사하며 사는 것이
복된 인생을 사는 참신앙인의 삶입니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고전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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