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마태복음 28장]"내가 이 땅에 마지막까지 살아있으면서 해야 할 일은?"

colorprom 2022. 8. 7. 22:10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8. 7. 주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내가 이 땅에 마지막까지 살아있으면서 해야 할 일은?" 마태복음 28장

 

요즘 유튜브를 열면 금방 보이는 사람 중 하나는 곧 결혼을 하는 김 연아의 예비 신랑이다.

그들의 결혼식을 저절로 궁금하게 해 주는 두 사람이 아닐 수 없다.
누구는 그들의 결혼을 "국혼"이라고까지 하는데

그들을 보면서 저절로 앞으로 잘 살아주기를... 그런 기도가 나온다.

 

성경은 우리가 신부요 우리의 신랑은 예수님이라고 한다.
그리고 우리는 공중에서 혼인잔치를 한다는 말씀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한 나라의 인기 있는 (?) 국보적 존재인 김 연아 선수의 결혼과 그의 예비신랑이

이렇게도 많은 국민들의 관심이라고 한다면

예수님을 신랑으로 맞이할 신부의 입장이 되는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주님과의 결혼과 신랑 되시는 예수님에 대한 관심이 어떠한가

그런 것을 생각해 보게 된다.

 

천국에 우리들의 처소를 준비한다고 하신 주님!!

영어로는 "mansion" 이라고 하는데

우리 어렸을 때 큰 아파트를 일컬어 맨션 아파트라고 한 것을 기억한다.

우리와 함께 거할 처소를 마련하신다는 우리 신랑 되시는 예수님!

우리는 그 처소의 준비됨에 대하여 얼마만큼의 관심을 갖고 있는가?

 

나는 요즘은 애틀랜타 딸한테 와 있다.
아기는 9월 태어난다고 이제 막달인 때에

딸 수진이는 태어날 아기가 있을 방을 꾸며야 한다고 한다.

 

하나님이 나에게 허락하시는 자리들이 있다.
목사
선교사
아내
엄마
친구 등 등

이번에 나에게 허락하시는 자리는 "할머니"의 자리이다.
그러니 "손자"를 보게 되는 자리라는 것이다.

사실 나도 아직은 내가 "할머니"로 불리우는 그 자체가 어색하기 그지없다. ㅎㅎ

 

결혼해서 남편과 살면서 배운 하나님의 성품이 있고
딸을 키우면서 배우게 된 하나님의 사랑이 있다.

나에게 주어진 모든 자리는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자 하는하나님의 배려와 사랑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내가 묵상에
내가 목사로서 선교사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띄운 묵상 글들이 있다.

그 글들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도 어떻게 이런 자리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배웠(?)다고

고맙다고 하시는 분들이 참 많이 있다.

물론 내 묵상 글이 어떤 분들을 불편하게 한 것도 있지만
그 불편보다는 고맙다는 분들이 훨씬 더 많다.

불편하다는 분들에게는 사실 참 죄송하고
고맙다는 분들은 진심으로 이전보다 더 더욱 감사한 마음이다.

 

그러나 내 본심은 어찌하든지

내가 이 자리 저 자리 다른 롤에서 만난 하나님의 사랑이

묵상을 통하여 공유됨으로 말미암아
조금이라도 읽는 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가까이 깨닫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제 나는 손자를 보게 되는데

나는 분명 손자를 통하여 배우게 되는 하나님을 묵상에 올리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나에게 손자를 허락하심으로 내가 깨닫게 되는

새로운 영역의 하나님의 사랑 이야기를 올리게 될 터인데

 

손자가 태어나기 전에 지금 배우는 것은
새로운 생명을 준비하는 딸을 보면서 아.. 준비하는 게 참 많구나.. 이다.

 

우리들이 전도를 하여서 그 사람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때가 있다.
그것을 "중생"이라고 한다.

한 생명이 "다시 태어났다"인데
그렇게 중생의 시간까지 하나님이 그 영혼을 위한 준비 시간은 있으셨겠다는 접목이

저절로 된다고 하겠다.

 

하나님이 나를 주님 믿는 자로 거듭나게 하기까지
내 삶에 행하셨던 모든 준비의 시간들을 감사하게 된다.

 

이전에 이런 감사를 몰랐다가
손자가 이 땅에 나오는 시간의 모든 준비를 보면서
나 자신을 사랑하신 주님의 그 완전하신 준비하심을 접목해 보게 되어서 감사하다.

 

그리고 내가 주님과 만나 공중에서 혼인잔치 할 시간까지
내가 준비해야 하는 신부수업에 대한 생각도 함께 하게 되는 요즘의 시간이라 감사하다!

 

마 태 복 음 28 장

 

20 -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and teaching them to obey everything I have commanded you.

And surely I am with you always, to the very end of the age."

 

세상 끝 날까지 나와 항상 함께 하실 하나님
나에게 가장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

 

그야말로 이 땅에서 우리가 너무나 흔하게 말하는

세상의 부귀/영화, 건강, 명예, 이런 것들을 위하여 열심히 살아가는 그 모습일까?

 

아니라는 생각을 한다.

우리는 열심히 하나님이 우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이 땅 모든 민족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는 일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 일을 하기 위해
우리는 건강도 필요하고, 물질도 필요하고, 능력도 필요한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저의 카톡 맨 앞 페이지 프사에 이런 글을 올려 놓았습니다.

"이 땅에 내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심을 깨닫게 하기 위함이라!"

제 프사글 주님 마음에 드시나요? ㅎㅎ

 

매일 매일 저의 모든 일상생활에서 하나님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배우는 하나님을 누군가에게 전달해 줄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또한 감사합니다.

주님 나에게 가르쳐 주신 모든 것들을

내가 아는 모든 분들에게 기회 되는 대로 잘 전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것을 사용하여 주옵소서!

 

저의 시간
저의 재정
저의 노력
저의 사랑
저의 어린 시절의 배경 등 등

저의 모든 것은 주님이 주신 지상명령을 잘 완수하는데 도구들이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