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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우주로 날았다... 과기부 “계획대로 비행”

colorprom 2022. 6. 21. 16:47

♤누리호 우주로 날았다... 과기부 “계획대로 비행”

 

고흥=유지한 기자
입력 2022.06.21 16:01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실제 기능이 없는 모사체(더미) 위성만 실렸던 1차 발사와 달리
이번 2차 발사 누리호에는 성능검증위성과 4기의 큐브위성이 탑재됐다./사진공동취재단

 

국산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21일 오후 4시 발사됐다.

오후 5시쯤 누리호가 목표한 700㎞ 도달해 위성을 올려 놓을 수 있는지를 통해

성공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발사에 성공하면 자력으로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7번째 국가가 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1일 누리호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발사 2분7초 뒤 1단, 3분53초 뒤 페어링(위성 보호 덮개), 4분34초 뒤 2단이 분리된다.

이후 고도 700㎞에서 성능검증위성과 위성 더미(가짜 위성)이 차례로 분리된다.

작년 10월 1차 발사 때에는 위성 더미를 목표한 궤도에 올려놓지 못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00㎞ 상공에 위성을 초속 7.5㎞로 올려 놓으면

임무에 성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후 5시쯤 성공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차떄와 달리 이번 발사에는 실제 위성이 탑재됐다.

먼저 성능검증위성과 위성더미(가짜 위성)가 분리되고

일주일 후부터 이틀 간격으로 큐브 위성(꼬마 위성)이 사출될 예정이다.

성능검증위성이 대전에 있는 지상국과 교신하는 것은

22일 오전 10시쯤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누리호는 2010년부터 1조9572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발사체다.

1.5톤급 실용 위성을 지구 저궤도 600~800㎞를 투입하는 것이 목표다.

 

누리호 발사

 

♤누리호 발사 성공… 세계 7번째 자력 위성 발사국 됐다

 

입력 2022.06.21 17:09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실제 기능이 없는 모사체(더미) 위성만 실렸던 1차 발사와 달리 이번 2차 발사 누리호에는
 
성능검증위성과 4기의 큐브위성이 탑재됐다. /2022.06.21 사진공동취재단

 

누리호가 두 번의 도전끝에 발사에 성공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자력으로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7번째 국가가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누리호가 위성을 목표한 궤도에 성공적으로 올려 놓았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1차 발사에서는 3단 엔진이 일찍 꺼지면서 위성을 목표 궤도에 안착시키지 못했다.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2차 발사되고 있다.
 
이번 2차 발사는 한국이 독자 개발한 발사체에 실제 기능을 지닌 독자 개발 인공위성을 실어서 쏘는
 
첫 사례다. 2022.6.21 [사진공동취재단]

 

누리호는 발사 2분7초 뒤 1단, 3분53초 뒤 페어링(위성 보호 덮개), 4분34초 뒤 2단이 분리됐다.

이후 성능검증위성과 위성 더미(가짜 위성)를 차례로 고도 700㎞에서 진입시켰다.

일주일 뒤부터는 조선대·카이스트·서울대·연세대가 각각 제작한

초소형 큐브위성(꼬마 위성) 4기가 사출될 예정이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발사된 21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어은동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종합관제실에서 연구원들이 박수치고 있다. 2022.6.21/연합뉴스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최초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레이어 합성) 2022.6.21/뉴스1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 발사일인 21일 오전 전남 고흥군 우주발사전망대에서
 
관람객들이 발사를 지켜보고 있다. 2022.6.21/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