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2022. 6. 16. 목요일

colorprom 2022. 6. 16. 15:00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6. 16. 목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이것이 "답" 입니다!" 하박국 2장

어제는 방송 촬영을 황 미나 작가 스튜디오에서 했다.

원래 CGN TV에서 하는 프로그램인지라 내가 있는 곳 근처의 스튜디오를 찾아서 이 프로그램의 담당자분들이 예약을 해야 하고 그리고 그 장소 사용하는 사용비를 그 분들이 내야 하는데 내가 알기로는 적어도 30만원 가량 하는 것으로 안다.

내가 이전에 이렇게 방송녹화 한 적이 있어서 그 일을 기억했기에 나는 이분들 나가는 재정 좀 줄여(?)준다고 내가 알고 있는 황 미나 작가 스튜디오에 연락을 한 것이다.

그래서 어제 황미나 작가 스튜디오에 촬영팀 모두 오고 작가 두분 그리고 내 메이컵 해주는 분 오고 해서 방송 촬영이 시작되었다.

작가님이 내가 사용해야 할 모든 원본을 완벽하게 다 써온지라.. 나는 사실 그 글을 읽기만 하면 되서리.. 방송시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았다.

방송 하기 전 메이컵 해 주는 분을 만났는데 나는 기억을 못했는데 이전에 내가 CGN TV 방송에 나갔을 때 그 때도 내 메이컵 해 주신 분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런 저런 대화 하는데 그 분이 우신다.
"이상하네요! 선교사님 그냥 보기만 하는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걸까요? 오늘 선교사님 만난다는 것을 알고 성경도 한장이라도 더 읽고 기도도 좀 더 하고 그리고 오늘 왔어요! 그런데 자꾸 눈물이 나요!"
이렇게 말하면서 그 분은 내 메이컵 해 주면서 자기 눈물을 훔친다.

그래서 내가
"거 신기하네요! 그대 왜 날 보고 그냥 눈물이 날까? 마음에 어려운 일이 많았나봐요? 어떤 분들 그런 말들 하더라구요 나 만나려고 하면 성경도 더 읽게 되고 기도도 더 하게 되고 그래서 나에게 믿음의 진보를 알려 주고 싶은 마음이 있더라면서 이렇게 선교사님 만나는데도 믿음의 진보 이야기 해 주고 싶은데 주님 만날땐 어떨까 싶은 접목되는 생각이 저절로 된다고 말이죠"

그랬더니 그 분이
"네 맞아요 맞아! 저도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이따 방송 다 마치면 기도해 드리겠다고 했다.

아마 어제는 그 분 때문에 하나님이 나를 방송에 출연하게 하시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했다.

방송 모두 마치고 나는 그 분을 위해 기도해 드렸다.
그 분은 기도받으면서 계속 우신다.

방송을 한 스튜디오는 우리 황미나 작가의 평소때 기도실인 듯 했다.

평소에 3시간을 기본으로 기도하는 황미나 작가 참 귀하다는 생각을 했다.

촬영이 들어오지 않을때는 마음에 평강이 있을 때까지 기도를 할 때가 있는데 어떤 때는 9시간도 기도한다고 한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촬영 예약이 들어온다고 한다.

기도의 응답을 시시때때로 경험하는 "기도의 여인"인지라 어제 내가 또 다른 기도의 여인을 소개 시켜 주었다.

우리 "오병이어" 에 후원금을 보내는 모든 분들을 위해 하루에 3-4시간씩 사명감을 가지고 기도해 주는 전도사님이 있으시다.

SAM의 상담 전도사님으로 요즘 사역하는데 후원금 보내는 모든 분들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해 주신다.

그래서 요즘 아닌게 아니라 기도제목 응답받아서 고맙다는 분들이 이전보다 더 많아 졌다.
나보다 더 후원자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최예지 전도사님 기도 응답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어제 그 두사람을 같이 만나게 해 주었다.
서로 기도제목 나누면서 기도의 동역자 되라고 내가 중간다리 해 주었다.

기도하는 사람들은 또 기도하는 사람들로 더 굵게 연결되면 좋다.

기도에는 능력이 있고 이 능력은 삼겹줄이 되면 더 큰 능력을 낳게 되어 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일이라고 자기 스튜디오 써 준것만으로도 감사한다고 굳이 사용비를 안 받는 울 황미나 작가 축복한다.

이렇게 이 땅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갖고 있는 것을 자기 것이 아니라고 하고 어찌하든지 하나님 나라 일에 도움이 되기를 힘쓰고 기도하는 사람이 참으로 많다고 나는 생각한다.

나는 그러한 많은 사람들을 만났기때문에 이러한 일을 알게 된 것 같다.

사심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모든 주의 백성들에게 복이 있을지어다!!

하 박 국 2 장

3 -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For the revelation awaits an appointed time; it speaks of the end and will not prove false. Though it linger, wait for it; it will certainly come and will not delay.

하박국 2 장 말씀은 하나님 앞에서 왜 의인들은 고난을 받는데 악인들은 형통해 보이는지에 대한 시편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을 저절로 생각하게 해 준다.

말씀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 공동번역으로 옮겨 본다.

시편 73장

1. 하느님은 참으로 이스라엘에게 어지시고 주님은 마음이 깨끗한 사람을 축복하시거늘,

2. 나는 미끄러져 거의 넘어질 뻔하였습니다.

3. 어리석은 자들을 부러워하고 악한 자들이 잘 사는 것을 시샘한 탓이옵니다.

4. 그들은 피둥피둥 살이 찌고 고생이 무엇인지 조금도 모릅니다.

5. 사람들이 당하는 고통을 겪지 않으며 사람들이 당하는 쓰라림은 아예 모릅니다.

6. 거만이 그들의 목걸이요 횡포가 그들의 나들이옷입니다.

7. 그 비곗덩어리에서 악이 나오고 그 마음에서 못된 생각이 흘러 넘칩니다.

8. 그들은 낄낄대며 악을 뿌리고 거만하게 을러메며 억누릅니다.

9. 하늘을 쳐다보며 욕설 퍼붓고 혓바닥으로 땅을 휩쓸고 다닙니다.

10. 그리하여 내 백성마저 그들에게 솔깃하여 그들의 물에 흠뻑 젖어 들었습니다.

11. 그러면서 한다는 말은 "하느님이 어떻게 알랴, 가장 높은 분이라고 세상 일을 다 아느냐?"

12. 그런데 그들을 보십시오. 그들은 악인이어도, 몸은 항상 편하고 재산은 늘어만 갑니다.

13. 나는 과연 무엇하러 마음을 맑게 가졌으며 깨끗한 손으로 살았사옵니까?

14. 이렇게 종일토록 얻어 맞고 잠만 깨면 받는 것이 책벌일 바에야?

15. 나도 그들처럼 말하며 살고 싶었지만 그것은 당신 백성을 배신하는 일이겠기에

16. 혼자 생각하며 깨치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눈이 아프도록 고생스러웠습니다.

17. 마침내 당신의 성소에 들어 와서야 그들의 종말을 깨달았습니다.

18. 당신을 그들을 미끄러운 언덕에 세우셨고 패망으로 빠져 들게 하셨습니다.

19. 삽시간에 당한 그들의 처참한 최후, 공포에 휘말려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잠에서 깨어난 사람의 허황한 꿈처럼

20. 주님은 일어나셔서 그들의 몰골을 멸시하십니다.

21. 내 마음이 쓰라렸을 때, 창자가 끊어지는 듯 아팠을 때,

22. 나는 미련하여 아무 것도 몰라습니다. 당신 앞에서 한 마리 짐승이었습니다.

23. 그래도 나는 당신 곁을 떠나지 않아 당신께서 나의 오른손을 잡아 주셨사오니,

24. 나를 타일러 이끌어 주시고 마침내 당신 영광에로 받아 들여 주소서.

25. 하늘에 가도 나에게는 당신밖에 없사옵고 땅에서도 당신만 계셔 주시면 그에서 무엇을 더 바라리이까?

26. 이 몸과 이 마음이 사그라져도 내 마음의 반석, 나의 몫은 언제나 하느님,

27. 당신을 떠난 자 망하리니, 당신을 버리고 다른 신을 섬기는 자, 멸하시리이다.

28. 하느님 곁에 있는 것이 나는 좋사오니, 이 몸 둘 곳 주님이시라, 하신 일들 낱낱이 전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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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박국 1장 전체에 흐르는 질문에 대한 자세한 답이 바로 시편 73편이 아닌가 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하박국 선지자가 물은 질문에 대하여 하나님은 대답해 주십니다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로 말미암아 외쳐도 주께서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이렇게 질문한 하박국 선지자에게
주님은 답해 주십니다.

3 -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오늘도 주님이 정한 때가 이 땅에 이르지 않으심은 하나님이 그 약속을 잊어서가 아니라

한 영혼이라도 그 마지막 심판때를 피하게 하시고자 하나님이 참으시는 때이기때문입니다.

한 영혼 한영혼 참으로 귀한데 그 영혼들의 구원받음이 소중함을 오늘도 잘 기억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어제는 좀 피곤해서 촬영 마치고 돌아오는 택시에서는 택시 기사님 전도하는 것을 조금 주저(?)했으나 그래도 내리기 전 전도 잘 하고 가족들과 함께 외식하라고 차비 외에도 5만원을 따로 드리는 선행도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 드립니다.

그런 일을 어제 해서인지 오늘 이 말씀을 읽기가 부끄럽지는 않으나 하나님의 때가 있다는 것을 다시 상고하게 되어
오늘 하루도 주님 보시기에 더 더욱 기쁨이 되는 삶이 되어야겠다 다짐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어제 한동대학원에 유학 와 있던 4명의 케냐 장학생들은 한 학기를 마치고 케냐로 돌아갔고

오늘은 한동대 국제개발대학원 책임 교수님들을 만나기로 한 날입니다.

회의가운데 제가 앞으로 케냐에서 어떤 방향으로 한동대학교와의 관계를 이어나가야 하는지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