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호세아 11장]"하나님은 또 마음을 바꾸셨군요!"

colorprom 2022. 5. 16. 09:30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5. 15. 주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하나님은 또 마음을 바꾸셨군요!" 호세아 11장

 

내가 지금 있는 곳에 프로그램은 오전에도 강의가 두시간 있고 저녁에도 강의가 두시간 있다.

어제 저녁 강의가 거의 마칠즈음해서 어떤 분들이 찾아왔다.

유툽에서 내 설교를 많이 들은 분인데 나를 무척 만나고 싶어했다고 한다.

그런데 내가 이곳에 온 것을 이곳 원장님을 통해서 알게 된 것 같다.
그래서 어제 나를 찾아왔다.

그리고 원장님이 만나게 해 주셨던 엊그제 기도 받았던 분도 남편과 같이 오셨다.
그러니 다들 지인들인것 같다.

이렇게 밤이 늦게 찾아 온 손님들...

 

이분들 간증 듣고 이야기 듣고 그리고 기도를 해 달라고 해서 기도를 해 드리려고 하는데

내 마음에 걸린 것은 나랑 함께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다른 분이었다.
이분도 선교사님이시다.

인도에서 선교하시다가 들어오신 분인데 몸이 많이 안 좋으신것 같다.
그래서 지금 나랑 둘이서 이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나에게 기도를 받으러 오는 것이 이 분의 마음이 어떨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분은 말이 별로 없으신 분인데 중보기도사역자라고 들었다.

그래서 속으로 기도를 했다.

 

"주님! 저에게만 기도를 여기 지금 오신 분들이 받을 것이 아니라

제 옆에 이 선교사님도 이분들을 위해 기도 해 주면 어떻겠냐고

제가 이분에게 먼저 기도를 부탁하는것이 어떨까요?" 기도 했더니
주님이 기뻐하시는 마음을 주셔서

오신 분들에게
"여기 이 선교사님은 중보기도 사역자이신데

이 선교사님도 오신분들을 위해 기도 해 드리면 어떨른지요?"
그리고 나는 그 선교사님께 이들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렸다.

 

그 선교사님은 그때서야(?) 당신이 사람들을 위해 기도할 때

주님이 그 사람에게 대하여 보여 주시는 그림들이 있다고 하면서

그 보여지는 그림을 설명하면서 기도를 하겠다고 한다.

그리고는 기도를 시작하셨고

한 사람 한사람 그 사람에 대하여 보여지는 그림을 설명하면서 기도를 해 주셨다.

정말 많은 위로가 함께 한 기도들이었다.

 

나 같은 경우는 기도 해 드릴때 1-3분이면 마친다.
기도가 좀 단호한(?) 톤인 편인데

이분은 한 사람 한사람 얼마나 정성껏 기도해 주시는지

5분에서 8분정도?? 까지 기도를 해 주신다.

정말 "부드러운 하나님의 음성"으로 기도를 해 주셨다.

오신 분들 모두 큰 위로를 받으셨다.

 

이분들은 거의 자정이 된 시간 집으로 돌아가셨다.

거의 은사집회(?) 수준으로 어제 집회가 마쳤는데
사실 나는 이런 은사집회(?)를 좋아 하는 편은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성령의 은사"를 주셔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알게 해 주시고

또한 그 은사들이 사용됨으로 우리 지체들이 세움을 입는 것을 기뻐하시지만

결국?
우리들의 마지막 판단은 우리가 갖고 있는 은사나 능력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는 우리가 맺은 "성령의 열매들"이 마지막 날 심판의 기준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마지막 까지 중요한 것이
"행실의 결말"이지 "능력의 용량"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니 나도 지금 내가 가진 은사들로 인하여 사용을 받고 있고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 돌아오고 있지만

이러한 것이 나에게 사실 그렇게 크게 기뻐할 일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열매를 보아 알지니..
내 삶에 성령의 열매가 없으면
나는 결국 아궁이의 불쑤시개 되듯 그렇게 버림 받게 되고
"주여! 주여!" 불러서 그들을 통하여 능력이 나타났다 해도
주님이 "나는 너를 모르노라!"하는 그런 케테고리의 삯군이 될 수 있기 때문인것이다.

 

여튼 어제는 하나님이 주의 종들에게 주신 은사들을 통하여서

어제 오신 평신도님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과 힘을 실어 준 시간이었다고 하겠다.

 

호 세 아 11장

 

8 -에브라임이여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이스라엘이여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 같이 놓겠느냐 어찌 너를 스보임 같이 두겠느냐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돌이키어 나의 긍휼이 온전히 불붙듯 하도다


나는 몇일 전 묵상에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버리겠다고 말씀 하셨지만

호세아서를 다 마치기 전에

우리는 그 분이 그 분의 마음을 돌이키시시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날 했던 묵상 구절을 다시 옮겨 온다.

 

호세아 9 장

 

15 - 그들의 모든 악이 길갈에 있으므로 내가 거기에서 그들을 미워하였노라
그들의 행위가 악하므로 내 집에서 그들을 쫓아내고 다시는 사랑하지 아니하리라
그들의 지도자들은 다 반역한 자니라

***
그 분은 다시는 사랑하지 아니하리라 말씀 하셨는데

오늘 묵상 구절 말씀에 무엇이라고 하시는가?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돌이키어
나의 긍휼이 온전히 불붙듯 하도다"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돌이키어라는 표현을 영어로는

" My heart is changed within me" 라고 나와 있다.

"내 안에 내 마음이 바뀌었다!" 라고 말씀 하시는 것이다.

 

오늘 호세아서 11장을 통하여 하나님은 구구 절절 얼마나 그 분이 우리를 사랑하시는지

그 사랑을 이야기 하신다.

구절 구절 마다 울컥 울컥한다.

하나님의 사랑의 고백을 조금만 옮겨 온다.

 

**
호세아 11장

 

1. 내 아들 이스라엘이 어렸을 때, 너무 사랑스러워, 나는 에집트에서 불러 내었다.

2. 그러나 부르면 부를수록 이스라엘은 나에게서 멀어져만 간다.

바알 우상들에게 재물을 바치고 향을 피워 올렸다.

3. 걸음마를 가르쳐 주고 팔에 안아 키워 주고 죽을 것을 살려 주었지만,

에브라임은 나를 몰라 본다.

4. 인정으로 매어 끌어 주고 사랑으로 묶어 이끌고, 젖먹이처럼 들어 올려 볼에 비비기도 하며

허리를 굽혀 입에 먹을 것을 넣어 주었지만, 에브라임은 나를 몰라 본다.


8. 에브라임아, 네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이스라엘아, 내가 어찌 너를 남에게 내어 주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처럼 만들며, 내가 어찌 너를 스보임처럼 만들겠느냐.

나는 마음을 고쳐 먹었다. 네가 너무 불쌍해서 간장이 녹는구나.

9. 아무리 노여운들 내가 다시 분을 터뜨리겠느냐. 에브라임을 다시 멸하겠느냐.

나는 사람이 아니고 신이다.

나는 거룩한 신으로 너희 가운데 와 있지만, 너희를 멸하러 온 것이 아니다.

11. 에집트에서 참새떼처럼 날아 오고 아시리아에서 비둘기처럼 날아 오면

내가 내 백성을 저희 집에 살게 하리라. - 야훼의 말씀이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주의 종으로서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능력은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는" 깊이와 높이와 넓이가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을 하게되는 아침입니다.

하나님처럼 큰 능력을 베풀 신이 있을까요?
하나님이 그것을 우리에게 알기 원하시는것일까요?
그래서 그 능력을 우리도 조금이라도 흉내 내는 것을 하나님이 참으로 기뻐하시나요?

 

이 땅 우주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 어마한 부요함을 우리가 조금이라도 누린다고
그것을 하나님이 공급하셨다고
그 누림에 대한 간증이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일까요?

누가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에 가장 힘을 쓰면서 이 땅에서 살고 있을까요?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그 절절한 사랑의 마음을

우리는 과연 얼마만큼 알기를 사모하면서 살고 있는지요?

 

오늘은 우리 하나님 우리를 향한 사랑고백에 제 마음도 절절해 지는 시간입니다.

억만번 더 말씀드려도 부족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하늘을 두루마리로 삼고
바다를 먹물로 삼아도
우리 하나님 우리를 향한 그 사랑을 다 기록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은 스승의 날이라고도 하는데 우리를 매일 가르쳐 주시는 우리 하나님 감사 드립니다!
더 잘 배우기 소원합니다.
더 힘써 주님을 사랑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