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영묵상일기

그저 살다 보면 살아진다...???

colorprom 2022. 5. 12. 10:38

2022년 5월 11일 수요일

93세 되신 장모님이 요양 병원에 계신지도 벌써 십 년이 넘었다.
지난 금요일 코로나에 감염되어 전문 치료 병원으로 옮기셨다.
어제는 호흡에 문제가 있다고 연락이 왔다.
더 큰 병원으로 옮기라는 얘기도 있는 것 같다.
내일까지 잘 버티시면 내일 또 다른 병원으로 옮기려 한다.

 

장모님, 오늘 하루 잘 버텨 주십시요.
하나님, 장모님을 지켜 주십시요.

 

어젯밤에는 장모님이 빵이 드시고 싶다 하셔서

처형께서 빵을 사 가지고 병원 밑에서 기다리고 계신다는 전화가 왔다.
빵이 드시고 싶다 하시니 다행이다.
감사한 일이다.

 

그저 살다 보면 살아진다는 노래도 있다.
그저 살 수는 없다.

 

하나님 의지하며 살아야 한다.
그저 살 수는 없다.

 

 

[colorprom 이경화] [오전 10:20] 아멘! ...

'* 김의영묵상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 사는 이야기  (0) 2022.05.18
본향, 내 집  (0) 2022.05.18
올해 첫 팥빙수  (0) 2022.05.12
기억하는 것이 은혜요 감사입니다  (0) 2022.05.12
황매산 철쭉  (0) 2022.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