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4. 17. 주일
임 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하나님의 계획을 언제 알려 주시는가?" 에스겔 43장
에 스 겔 43 장
11 - 만일 그들이 자기들이 행한 모든 일을 부끄러워하거든
너는 이 성전의 제도와 구조와 그 출입하는 곳과 그 모든 형상을 보이며 또 그 모든 규례와 그 모든 법도와 그 모든 율례를 알게 하고 그 목전에 그것을 써서 그들로 그 모든 법도와 그 모든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라
and if they are ashamed of all they have done, make known to them the design of the temple -- its arrangement, its exits and entrances -- its whole design and all its regulations and laws. Write these down before them so that they may be faithful to its design and follow all its regulations.
"부끄러워 하거든"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그렇다면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면??
그 다음의 말씀을 에스겔은 전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죄를 짓지 않는 사람은 없다!
죄를 짓지 않을 수 있다면 예수님이 이땅에 오셔야 할 이유도 없으니까 말이다.
죄는 누구나 짓는 것인데 이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사람이 있고 이 죄에 대한 아무런 반성.. 즉슨 부끄러움이 없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부끄러움이 없는 사람에게 굳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향한 아름다운 계획이 있다고 말을 해 주어야 하는가?
오늘 성경말씀에 의하면 그렇지 않다.
"인자야!!
그가 하나님 말씀을 듣고 부끄러워 하거든!!
그러면 성전에 지어지는 그 모든 것을 알려 주어라! 이렇게 성경말씀은 이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이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성전은
바로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성전인것과 그 안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빚어가는 아름답고 완전한 계획을 말씀해 주는 것이다.
사람들은 왜 자기의 인생이 이렇게 꼬이냐고 하나님을 원망하기에는 주저 하지 않아도
그들이 지은 그 죄들의 부끄러움에 대한 회개에는 주저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성경은 분명이 알려 주신다
"만일 그들이 자기들이 행한 모든 일을 부끄러워하거든
너는 이 성전의 제도와 구조와 그 출입하는 곳과 그 모든 형상을 보이며 또 그 모든 규례와 그 모든 법도와 그 모든 율례를 알게 하고 그 목전에 그것을 써서 그들로 그 모든 법도와 그 모든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라"
이 말씀은 로마서 12장 2절 말씀을 저절로 생각하게 해 준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하나님의 뜻을 사람들은 찾는다고 말한다.
하나님의 뜻 가리기 힘들다고 생각하는가?
하나님의 뜻을 올바로 분별하는 기본조건을 갖추면 된다.
하나님의 뜻 구별의 기본 조건은?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이다!
얼마 전 어떤 상담을 받았는데 그 사람은 하나님이 하라는 정결한 삶은 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가운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 결혼에 대한 하나님의 뜻 구하는 마음이 있었다.
하나님이 살으라는 대로 먼저 살지 않으면서 굳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냐고 묻는 그 마음의 이유는 무엇일까?
얼마 전에 또 다른 기도부탁 케이스는 이미 결혼에 실패해서 이제 또 다시 결혼하자니 실패하기 싫어서 동거를 먼저 해 보겠다는 것이다.
기도 해 달라는것이다.
무엇을 기도해 달라는 것일까?
내가 한 상담중에 아마 가장 썰렁한(?) 상담은 아래의 학생 상담인 것 같다.
엄마가 나에게 데리고 온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었다.
세월이 많이 흘렀는데 지금 이 학생이 대학교를 졸업하지 않았는가 한다.
어린녀석이 담배피고.. 사고친다고 나에게 상담 받게 하려고 엄마가 데리고 온 학생이었다.
이야기 해 보니 참 구여운 녀석이었다.
사실 나는 말썽꾸러기 녀석들을 좋아(?)하는 편이다. 구엽지 않은가? ^^
나랑 좀 이야기 하더니 자기 속내를 막 이야기 하고 싶었는지..
"목사님! 혼전 순결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거 꼭 지켜야되요?"
ㅎㅎ 이 녀석 고 3이다. 혼전 순결을 고민(?)해야 할 나이 아니지 않을까?
그 녀석 질문이 구여워서 그 녀석 눈을 빤히 쳐다 보면서
"혼전순결? 그거 지켜서 뭐해? 이 세상 사람들 요즘 그런거 신경 써?
너도 그냥 즐겨!
이왕이면 상대도 팍 팍 갈아!
인생은 즐기는거지!
마음껏 즐기면서 사는거야!
그런거 지킬 필요 없어!"
그 녀석 눈이 똥그래 진다!
이 웬 복음 ( 좋은 소식)인가 싶었을거다!
그 다음 말해 주었다.
너 하나님 안 믿는다면서?
하나님 안 믿는 사람이 성경에 하나님이 뭐 하라 뭐 하라 말한 것이 무슨 소용이 있니?
혼전 순결?
그런 것은 하나님 믿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사랑하니까 하나님이 혼전에 어떠한 삶을 살으면 기뻐하실까?
성경을 찾아 공부해 보니
결혼 침소를 더럽히지 말라! 하시는 혼전 순결을 말씀하시니
아~ 하나님이 혼전순결을 기뻐하시는구나! 나 그렇게 살아야지! 하면서
노력하는거야!
근데 너 하나님 안 믿는다면서?
그러면 너 맘대로 살아도 되지!
하나님이 성경에 이런 저런 말씀이 너랑 무슨 상관이니?
너 너 맘대로 살다가 너의 마땅히 갈 길 가는거야!"
"제 마땅히 갈 길이요?"
"그래! 너가 마땅히 갈 길!"
"지옥이잖아! 하나님 안 믿는 모든 사람은 나중에 다 지옥가잖아!
그러니 이왕 지옥가는데 너 맘대로 이 땅에서 신나고 재미있게 살아야 하지 않니?"
그 아이는 그 다음 말을 잊지 못했다. ㅎㅎ
내가 그렇게 상담을 마치면 되는감유?
그렇게 답 해 주고..
살 살 나중에 달래서(?) 예수님 마음에 기쁨이 되는 삶을 살겠다는 다짐(?) 받아 내고
매일 큐티 하는 것까지 다짐 받아내고 ㅎㅎㅎ
즐겁게 헤어졌다.
인석 요즘 어디있는가 모르겠다.
많은 사람들을 상담하면서 마음에 드는 생각이 있다
"에효!! 조금만 더 온전하게 주님만 기쁘게 하겠다는 마음에 집중하면 많은 문제는 없어지는디....
왜 또(?) 자기에게 집중하는 것일까?
내 건강
내 명예
내 기쁨
내 만족
내 자리
내 든든한 재정
나
나
나
그야말로 "그눔의 나!" "그 눔의 나!"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 내가 사는 것 아니요 내 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신앙생활 해 오면서 이 말씀 모르는가?
외운 말씀 아닌가?
오늘도 "그 눔의 나" 때문에
눌려있고 괴로와 하고 울고
"내일 일 걱정하지 말라!"했는데
일어나지도 않은 "내일 걱정 되는일" 미리 대출 받아 사용하듯 끌어오고!!
이러니..
하나님의 그들을 향하신
"선하신 뜻"에서
"기쁘신 뜻"이 보일것인가?
더 나가서는 "온전한 뜻"이 보일것인가 말이다.
"온전한 뜻"에 아마 관심도 없는 기도 제목들이 많을 것이다
"선하신 뜻" 그 뜻만 찾기에 급급한 우리네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현주소!!
그저 나 건강해야 하고
내 가족 잘되어야 하고
모든 것은 안정적이 되어야 하고
등 등 등
나와.. 나 가족에게만 국한된 "하나님의 선한 뜻들!"
주님은 다시 오신다고
재림에 대한 사인은 날마다 더 굵어지고 이 땅의 사람들의 인심은 날이 갈 수록 더 박해지는데
우리 믿는 사람들이 깨어 있지 못하면
마귀는 우는 사자같이 우리를 잡아 먹으려고 으러렁 거린다 하는데
믿는자여 어찌할꼬!!
그런 생각도 우리 마음에 당연히 들어야 하는 요즘 시대가 아닌가 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오늘은 부활주일입니다.
사망권세 이겨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이미 십자가에 달린
우리 모두들의
괴로움, 외로움, 자기비하, 자기연민, 미움, 질투, 억울함, 가난함을 감사 드립니다.
이런 십자가를 이제 저는 더 이상 지지 않아도 된다고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활의 주님"과 함께 매일 같이 동행할 수 있다고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고난을 지신 "십자가의 신앙"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듯
사망 권세 모든 죄의 권세 이겨 주신
"부활의 신앙" 역시 우리 모두에게 필요합니다.
우리를 향하여 갖고 계신 모든 "완전한 계획들"을 감사 드립니다.
그러나
우리의 부끄러움을 깨닫지 못하는 자들에게는
주님이 암만 완전한 계획을 갖고 계셔도 그 계획을 깨달을 수 없다는 것도 알게 하여 주옵소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절기로 부활절이 지켜진다면
예수님의 재림절 역시 지켜 진다는 것을 명심하기 원합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의 재림)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베드로 후서 3:14)
부활주일을 맞이하는 우리 모두에게
기쁨과 감사가 충만하게 하옵시며
이 기쁨과 감사가 충만함을 힘입어
이 죄악된 땅에서 이 세대를 본 받지 않고
주 예수님의 재림을
두려움과 떨림이 아니라
흠도 없이
점도 없이
평강으로 맞이하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저는 오늘 김포에 있는 "숨 쉬는 교회"에 부활 주일 설교 하러 갑니다.
예배 순서 순서에 주님이 함께 하여 주시고 영광 받아 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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