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예레미야 49장]

colorprom 2022. 2. 24. 10:46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2. 2. 24. 목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하나님의 관심인 "우리의 회복!" 예레미야 49장

 

어제는 오늘 있을 방송이 네번의 강의를 한꺼번에 하는지라 의상을 좀 바꾸어 입어야 해서리...

또한 오늘 찍는 동영상이 두란노 바이블 칼리지의 수업으로 나가는 때가 5월이라고 해서리..

그럼 방송할 때 겨울 옷을 입으면 안되니.. 옷을 사러 동네 근처 옷 가게에 갔다.

옷을 사고 나오려고 하다가 옷 가게 일하시는 분에게 교회를 다니냐고 물었더니 이전에 감리교회를 다녔는데 지금은 안 다닌다고 한다.

내가 케냐에 선교사라고 했더니 자기는 아프리카 사람들 넘 좋아한다하기에 몇마디 더 나누다가 내가 사람의 만남에 우연이 없는데 그대 위해 기도해 주겠다고 했더니 얼른 눈을 감는다.

나는 이럴 때 막바로 "대언기도"해 준다.
내가 그 사람을 아예 모르니 어떤 기도를 해 주어야 할지 모르니까 말이다.

나는 보통 방언으로 짧게 먼저 기도하고 이어서 통변처럼 기도를 하는 편인데
그 분에게 주님이 "사랑하는 나의 딸아!!' 이렇게 말씀을 시작하셨는데 기도 마치고 눈을 뜨니 이 분이 많이 우신다.
"사랑하는 나의 딸아!' 그 한마디에 그냥 눈물이 났다고 한다.

믿음의 권고 조금 더 해 드리고 그 가게에서 나왔다.

사람이 계획을 세울지라도 그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이가 여호와이시라고
그 영혼을 주님의 사랑으로 인도되게 하시고자 나로 하여금 그 옷가게를 가게 해 주신 주님 감사 감사!!

딱히 마음에 드는 옷은 못 골랐지만 주님이 기다리시는 한 영혼의 길잡이가 된 거 같아서 감사 감사~~

오늘 방송용 의상은
그냥 집에 있던 옷으로 ㅎㅎㅎ


예 레 미 야 49 장
39 - 그러나 말일에 이르러 내가 엘람의 포로를 돌아가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Yet I will restore the fortunes of Elam in days to come," declares the LORD.

"돌아가게 하리라" 이 말씀이
영어로는 "I will restore"로 나와 있다.
즉슨 하나님이 그들을 회복시키겠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엘람을 벌하셨는데 벌 하시고 난 다음 회복 시키시겠다는 말씀을 주시는 것이다.

엘람뿐 아니다.

하나님은 암몬도 벌하셨다.
그런데 6절에 보면

"그러나 그 후에 내가 암몬 자손의 포로를 돌아가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Yet afterward, I will restore the fortunes of the Ammonites," declares the LORD.

이 구절 역시 영어로는 " I will restore" 즉슨
내가 회복시키리라 로 번역된다 하겠다.

이런 구절을 대하게 되면
과연 우리 하나님의 인내의 끝은 어디일까 그런 생각을 저절로 하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을 안 믿는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인내를 짚어보면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의 인생에도 관여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생각을 갖게 된다.

회복..
회복..
회복은 하나님의 우리를 향하신 기쁘신 뜻이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우리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든 사람의 "회복"을 원하는가?

원한다면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 것일까?

내 이웃가운데 "회복"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 대한 관심이 나에게 있는가?

나 하나 신앙생활 잘 하기도 버거운데 언제 내 이웃을 돌아볼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들것도 같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
하나님이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의 "회복"을 원하신다면
우리 역시 하나님을 닮아 우리 형제 자매의 "회복"에 힘을 쓸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어제 온 문자에 "회복"의 간증이 있어 오늘 내 묵상에 올려 본다.

내가 하는 모든 사역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믿음의 진보와 "회복"이 함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린다.

***

안녕하세요 선교사님~
선교사님 묵상영상을 매일 챙겨보는데, 어제처럼 미처 못 챙겨본 날은 새벽 아이들 도시락싸며 듣곤 합니다.

오늘 새벽 어제 화요일에 올리신 묵상 말미에 "나는 너를 안단다"란 말씀에 눈물이 펑펑 쏟아졌습니다.

도시락 준비 전 일어나자마자 큐티를 하는데, 오늘 주님으로부터 들은 말씀이 바로 "내가 너를 안다" 였거든요.

요 며칠동안 제게 주신 마음, 음성. 그중 오늘은 정확히 저 말씀 그대로였거든요.

그러시면서" 내가 네 마음, 상황, 형편,필요를 다 알고 있어. 내가 옆에 있잖니! 두려워하지 말아라!" 였습니다.

그 동일한 말씀을 선교사님의 하루 전 묵상영상을 통해 들으니 .... 놀람과 동시에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글로 감동과 감사가 다 표현이 안되고, 적당한 말도 떠오르지 않지만,
제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선교사님 덕분에 막연했던 묵상, 큐티를 시작하게 된 것도 너무 감사해서요.
*******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오늘은 "하나님,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시간"이라는 제목으로 네번의 강의를 하게 됩니다.

이 강의를 듣게 되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분별하는지
하나님의 시간에 대하여 우리가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에 대한 지식과 지혜가 함께 임하게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오늘 "나는 이렇게 돈을 노예 삼았다" 책의 편집장님과도 만나게 되니
제가 이 책의 수정과 보완 되어야 할 부분들을 잘 의논하고 책 집필에 진보가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오늘 하는 강의도 녹취와 함께 책으로 발간될 계획인데
강의에서 다 다루지 못한 여러 부분들이 보완 되어야 할 것이니 그 의논에도 성령님 간섭하여 주옵소서!

아무쪼록
제가 설교를 하든, 강의를 하든, 상담사역을 하든, 만남사역을 하든
모든 사역들이 주님 사랑하시는 주님의 백성들을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오게 하는 "통로"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