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는 '코코넛 야자수 같은 사람이 되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코코넛 야자수는 버릴 것 하나 없이 마지막까지 다 쓰이기 때문입니다.
열대 우림이 아무리 무더워도 코코넛 열매가 늘 물을 간직하고 있어서
그 속에서 목말라 죽는 사람은 없습니다.
한 컵 정도 코코넛 물을 따라 마신 후 반으로 쪼개면
마치 복숭아씨가 빠진 듯한 공간에 흰 과육이 있습니다.
어린 코코넛은 숟가락으로 긁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고,
먹기에 딱딱한 늙은 열매는 코코넛 기름을 짭니다.
물과 속살을 먹은 후 남은 껍질은 잘 말려 땔감으로 쓰고,
시원하게 쭉쭉 뻗은 야자수 가지는 잘 말려 지붕 얹는 데 사용합니다.
하나도 버릴 것 없는 코코넛 야자수는
필리핀 같은 열대림 지역에 하나님이 주신 선물 같습니다.
우리도 이런 삶을 살면 좋겠습니다.
하나도 버릴 게 없는 삶, 하나도 낭비가 없는 시간으로 주님께 쓰임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계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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