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1. 12. 19. 주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하나님은 내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시는 분입니다!" 이사야 48장
어제는 "토요 천국 잔치"에 오는 아이들에게 성탄 선물로 신발을 주고
그리고 감자칩과 소세지와 소다를 lunch box로 주는 날이었다.
넉넉히 1000명을 생각하고 신발은 1000컬레를 샀는데 아이들이 1000명이 넘게 왔다.
세상에나~~
다른 교회 아이들을 주려고 지난번 어느 선교사님이 주신 새 신발들은 따로 두었었는데
그 신발들을 모두 다 꺼내서 어제 온 아이들에게 주게 되었다.
그래도 정말로 정확하신 우리 하나님!!
1000명 넘게 올 줄 아시고 미리 다른 신발들을 보내 놓으신것 아니겠는가!!
아이들이 우리 집 마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1000명 넘게 왔으니
이 아이들도 먹을 음식이 좀 모자랄 수 밖에 없었는데
이것 역시 미리 저장해 두었던 쥬스와 비스켓을 다 풀어서
점심을 못 먹은 아이들은 한명도 없었다.
하나님의 공급하심은 이렇게 절대로 모자람이 없다는 것을
이번 아이들 행사에서 또 한번 경험하게 되어서 감사~~
이렇게 많은 선물을 아이들에게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신분들, 헌금해 주신 분들
모두 모두 감사를 드린다!!
아이들에게 어제는 내가 설교를 했는데 내가 설교하는 서문에 이렇게 물었다.
"오늘 맛있는 밥 다들 잘 먹었나요? 마시는 것도 다 잘 마셨나요?
이렇게 매일 먹고 매일 마시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 손 들어 보세요!" 그랬더니
ㅎㅎㅎㅎ 100% 모든 아이들이 다 손을 들었다.
그래서리.. 설교를 이어갔다.
"우리에게 매일같이 생명의 떡을 주시는 분이 있으세요!
매일같이 목마르지 않는 생수가 되어 주시는 분이 있으시지요!
그 분의 이름은 예수님이예요!
매일같이 생명의 떡이 되시는 예수님, 생수가 되어 주시는 예수님을
우리가 구주로 영접해야 우리는 매일 이런 복을 누릴 수 있게 되는것이지요!"
이렇게 설교하고 1000명 넘는 모든 어린아이들에게
이런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기 원하냐고 묻었더니?
모두 다 "Yes!!"
그래서리
이 아이들 모두 예수님 영접기도 시켰다 ㅎㅎㅎ
사랑은 위장에서~~한손에는 선물을! 한손에는 복음을!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해서
멀리 있는 다른 나라의 "하나님의 사람"들이 헌금을 해 준 것을 이야기 하고
예수님을 사랑하면서 사는 것은 곧 이웃을 돌보는 삶이라고 이야기 하고
우리 어린이들도 모두 다 자라면서 다른 사람들을 돌아 보는 어린이가 되겠다는
약속을 받아 냈다 ^^
그리고 매일같이 성경읽고 기도하는 다짐 받아내고
다음 해에는 성경구절 100구절 암기 하는 어린이들에게
큰~~~~~~~~~~~~~~~~~~~ 상 주겠다고 광고했다.
녀석들... 성경구절 암기하는것을 습관화 하면 넘 좋을 어린나이 들이니
새해에는 우리 교회 어린이들 사이에
적어도 100구절 "성경암송"하는 큰 은혜가 임할 것을 믿는다.
아예 외워야 할 성경구절 100구절을 영어랑 한글로 따로 뽑아서
복사해서 아이들에게 나눠 주고
매달 "성경암송" 젤 많이 한 어린이들 달달이 상을 주고
연말에 젤 큰 상을 준다고 광고하라고 어린이 사역 담당자에게 어제 말해 두었다.
이제 매일 아이들은 성경구절을 달 달 달 외우려고 엄청 노력하게 될 것이다!
오우 구여운 아그들! 오구 오구 오구!!
"오가는 상품 가운데 싹트는 영성! " ㅎㅎㅎ
이 사 야 48 장
17 - 너희의 구속자시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이신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This is what the LORD says -- your Redeemer, the Holy One of Israel:
"I am the LORD your God,
who teaches you what is best for you, who directs you in the way you should go.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라는 말이 영어로는
"who teaches you what is best for you" 로 번역되어 있다.
이 말을 다시 번역하면
"너에게 무엇이 가장 좋은 것인지를 가르치시는 하나님" 이라고 번역할 수 있다.
내가 책을 사실 두권을 한꺼번에 지금 써야 하는 상황이다.
재정에 대한 책을 지금 쓰고 있지만
곧 이어 써야 하는 책이 "하나님,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시간!"이다.
오늘 본문 말씀에는 "하나님"이 어떠하신 분인가 하는 것을 말씀해 주신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 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앎"에 우선순위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리고 "하나님"을 올바로 알게 되면
굳이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에 대한 고민은 많이 줄어들게 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오늘 묵상 본문 말씀에 하나님은 당신을 어떤 분이라고 말씀해 주고 계시는가?
"너희의 구속자시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이신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라고 말씀 하신다.
그러니 우리 삶에 하나님이 "가르치시는 부분"들이 항상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내 프사에 나는 아래와 같은 글을 적어 두었다.
"내 삶에 일어 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나 사랑함"을 깨닫게 하심임을 감사합니다."
그래서 나는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 앞에
항상 이렇게 질문하는 습관이 있다고 하겠다.
"주님! 이 일을 통하여 주님은 저에게 무엇을 가르치시기 원하시는지요?
하나님이 저를 사랑하신다는 것과 이 일이 어떻게 연관이 있는지요?"
이 질문을 가지고 모든 일을 생각하면
"기 승 전 하나님 나를 사랑하심"으로 숙제가 풀어진다.
그러니 나는 지금 이 상황이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심"이라고 깨닫기 까지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어제는 아이들이 다 집에 가고 난 빈 마당에서 기도를 하고 있었다.
이런 저런 기도 가운데
내가 몇달 전 하나님이 하라고 하신 일이 있는데 순종하지 않은 일이 기억났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순종을 할까? 생각을 했지만..
순종도 때에 맞는 순종이 순종인것이지 지난 일은 더 이상 순종이 되지 않을 수 있으니
그 때 그 상황을 다시 생각하면서
일단은 그 때 내 마음이 내키지 않아서 행하지 않은 일에 대하여 주님께 사과를 드렸다.
그렇다고 지금 하라고 말씀 하시면 내가 할것인가? 그닥지..
역시 아직도 내 마음에 내키는 일은 아니었다.
그것이 내가 내 스스로 행해야 하는 말씀이면 순종 자체가 그닥지 어려운 일은 아닌데
다른 사람에게 내가 무어라고 말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근데 그 말을 하면 내가 그 사람에 대해 져야 하는 "책임"도 있고...
그 책임을 지기에는 좀 피곤하다는 생각이 미리 들었고. 등 등 ㅎㅎㅎ
그래서 그 이야기를 주님께 나누고 있는데 주님이 이렇게 말씀 하셨다.
"유니스야!
나는 너가 순종을 잘 하는 것을 기뻐하지만
너가 순종을 잘 하는 그 자체를 마치 내가 로보트를 조종하고 있는 것같은
그런 차원은 아니라는 것을 너가 알았으면 좋겠구나.
로보트는 무조건 순종만해야 하지! 로보트이니까 말야!
그러나 너는 그렇지 않아!
그 때 너가 순종하지 않은 것에 대해 나는 너에게 질책하고 싶은 마음은 없단다.
그럴 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러니 너가 내가 하는 모든 말에 순종하기 때문에 내가 너를 기뻐한다는 것보다는
너가 순종하지 않은 때에도 너를 이해하는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것을 너가 알면서
"너가 섬기는 하나님"이 얼마나 사랑이 많고 이해심이 많은가
그것을 깨닫는것을 내가 더 기뻐한다는 것이지."
"아~~ 그렇군요 주님!
저 그럼 그 일 안해도 되는거죠?" ㅎㅎㅎㅎ
나는 이래서 우리 주님이 나땀시 넘어가신곤 한다고 생각도 한다.
그쵸 주님?
저는 넘 구여워요 ㅎㅎㅎㅎ
나는 하나님이 참 좋다!
나를 가르치시는 것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차근 차근 가르쳐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그렇게 가르쳐 주시는 모든 것은
나에게 최고의 것이 무엇인가 알게 해 주심이라는 오늘 묵상 말씀을 상고하게 될 때
내게 가장 유익한 가르침은 바로
"God loves me!"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배우는 것이라는 것이다.
나는 하나님과의 동행함이 기쁘다.
순종을 해도 하나님이 감사하고
불순종을 하는 때 역시 나를 포기하거나 버리지 않으시고
내가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이시라 감사하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요즘은 제 육체가 아주 피곤한 나날들입니다.
글 원고를 계속 쓰니 어깨가 아주 작살나고 있습니당 ㅎㅎㅎ
그래도 기도하기가 어렵다거나 묵상하기가 어려운 상황은 아니라서 감사합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평소에 주님 잘 믿고 있는것 알지만
그래도 어제 예수님 영접기도를 다시 단디 잘 시킬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무럭 무럭 예수님 엄청 사랑하면서 자라나는 어린이들 다 되게 해 주시고
꼬옥 자신들이 사랑받고 도움 받은 것을 기억하여
어른이 되어 가면서 남들을 자기 보다 낫게 여기고
다른이들을 섬기는 것이 당연한 삶의 태도가 되도록
우리 아이들을 주님께 잘 부탁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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