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농사를 짓던 젊은 부부가 서울로 이사를 왔는데,
참기름이 비쌀 뿐 아니라
참깻묵에 다른 기름을 넣고 한 번 더 짜는 가짜 참기름이어서,
부부는 고향에 내려가 참기름을 사다 팔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 참기름은 이상한 냄새가 난다며 팔리지 않았는데,
사람들이 오래 가짜 참기름을 먹다 보니 진짜 참기름을 가짜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복음의 현실도 이와 같습니다.
십자가의 피가 복음의 핵심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축복과 위로, 평안의 메시지에 익숙하기 때문에
참복음을 이야기하면 이상한 눈초리로 바라봅니다.
교회 성장과 교인들의 성숙에 여러 프로그램보다 더 유익한 것은
바로 십자가 체험입니다.
철저하게 훈련된 생활 습관이나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말씀 공부가
참된 제자를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 복음만이 영혼을 살립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갈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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