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0: 1-16절 <포도원 품군의 비유>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주인과 같으니
그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군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1-2절)
포도원 비유는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가르쳐주시고,
하나님께 구원받은 자가 지녀야될 삶의 자세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사온대 그런즉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이까?(마19:27)
라는 질문을 합니다.
예수님 때문에, 생계수단도 버리고, 전적으로 주님을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고 있으니
그에 마땅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이에 대한 답변으로 예수님은 포도원 비유를 들어 천국의 속성을 말씀해 주십니다.
본문을 보면, 포도밭의 주인은 밭에서 일할 일꾼들을 찾으러 나갑니다.
그는 시간대를 달리하여 일꾼들을 만났고
그로 인해 일한 일꾼들의 작업량은 다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모든 일이 끝나자, 주인은 모든 일꾼에게 같은 품삯을 주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일찍부터 일을 시작한 일꾼들은 주인에게 화를 내며 억울함을 표현합니다.
우리는 화를 내는 일꾼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들의 항의가 정당하고 공감합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사고방식에서는 더 많은 시간을 들여 일을 하는 사람에게,
그에 따른 보수도 비례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정당한 보상을 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주인과 같으니
그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군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1-2절)
포도원 주인은 누구입니까? 하나님입니다.
포도원주인은 하루에 한 데나리온씩 품삯을 주기로 품꾼들과 약속합니다.
주인은 자신의 돈을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사용할 권리가 있습니다.
포도원 주인은 그들과 약속한대로 한 데나리온을 주었습니다.
처음에 온 자나 나중에 온 자에게 차별없이 똑같이 한 데나리온을 약속했기에
그대로 시행했습니다.
먼저 온 자는 약속받은 한 데나리온을 받았기에 감사해야 합니다.
나중 온 품꾼도 일은 적게하고 한 데나리온을 받았으니 더욱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하나님으로부터 무조건 선택함을 받고 천국의 백성된 우리모두가 하나님께 해야될 반응은
오직 감사라는 것입니다.
영생의 삶, 구원의 삶이 하나님이 값 없이 베푸시는 은혜로 우리에게 임하였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해야 하는 것입니다.
‘또 제삼시에 나가보니 장터에 놀고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그들이 가고’ (3-4절)
장터에 놀고있는 사람은
‘일할 수 없는’ ‘일을 찾지 못해서 비생산적으로 그저 서 있는 사람’을 뜻합니다.
‘약속하여 들여보내다’에서 ‘약속하다’는 ‘계약을 체결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들여보내다’는 ‘목적과 임무를 위해 파견하다’는 뜻입니다.
즉, 장터에서 놀고있는 무익한 사람과 같은 우리를 하나님께서 귀하게 여기시고,
하나님나라의 일꾼으로 불러주셨사오니 감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포도원에 들어갈 수 없는 무가치한 우리들을 불러,
하나님나라의 뜻과 목적을 위한 보배로운 일에 우리를 사용하십니다.
주의 부르심을 받고 맡겨진 사명을 감당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가는 영생의 삶을 체험하며 살게 되는 것입니다.
썩어져 없어질 허무한 일이 아닌, 하나님나라의 산 소망의 증인으로 우리를 사용하십니다.
그러므로 천국백성된 우리모두가 날마다 드려야 할 것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내게 주신 사명을 귀하게 여기며
신실한 청지기로서의 사명을 신실하게 감당하는 것입니다.
'+ 크리스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도는 하늘 창고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한몸기도편지) (0) | 2021.06.25 |
---|---|
♡ 하느님의 전화번호를 아시나요.! ? (0) | 2021.05.03 |
마태복음 18장 21-35절 <큰 용서를 받은 자> (0) | 2021.03.02 |
마태복음 18: 1-9 [천국, 교회의 질서] (0) | 2021.02.26 |
마태복음 17:14-27절 <아직 이뤄지지 않은 천국> (0) | 2021.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