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신우회 회원여러분과 가족여러분,
새해 들어 첫달이 지나 둘째달을 시작하는 첫날이자 첫주일을 시작하는 날,
구자경 목사께서 영상예배를 시작한 이래 수차에 걸쳐 시리즈로 전한
38년 병자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상기하며 시작하고자 합니다.
우선 38년 병자에게 주님이 임하셨고 병자는 주님을 맞이하였습니다.
이 대목은
이미 예수님을 인정하고 받아들인 우리가 경험한 바와 다를 바 없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다음에 예수님은 병자에게 진정으로 병을 고치고 싶냐고 물으시고
병자는 그렇다고 대답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도 같은 질문을 하십시다.
자난번 구목사님이 전한 하나님말씀 중에 우리는 탐욕으로 유발되는 육적인 죄보다
교만,오만,시기,질투,증오와 같은 영적인 죄가 더 크다고 했습니다.
예수님 시대에 죄와 병은 동일 개념이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과연 예수님의 물음에
38년 병자처럼 갈망에 찬 모습으로 즉시 예 하고 대답할 수 있을까요?
병을 고치려면 자리를 들고 일어나 물가까지 스스로 걸어가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똑 같이 명령하십니다.
지금 안주하고 있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다시는 되돌아오지 않게 자리를 들고
누구도 물가까지 데려다 주지 않으니 제발로 병을 고치러 가라고 하십니다.
38년 병자는 예수님의 명령에 일고도 주저하지 않고 즉시 자리를 들고 일어나
물가로 걸어가서 고질병을 고쳤지만 과연 우리는 어떤가요?
지난번 구목사님이 전한 하나님 말씀에
영적인 병을 치유하는 유일한 치료제는 바로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영적인 병에서 구원받을 수 있다고 하십니다.
우리 신우회가
이런 사랑을 시험하고 실천하여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공동체가 되길 간구합니다.
무한히 자비롭고 한 없는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이 나이가 되도록 아직도 영적인 병을 치유하려는 결단을 못하고 있는 저희를
가여히 여겨주소서.
숭종호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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