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세상

[영화] '기생충'

colorprom 2020. 10. 3. 14:41

[기생충]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가, 안방서 만나는 걸작

 

이혜운 기자

 

입력 2020.09.29 19:49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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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은 3일 오후 10시 30분 영화 ‘기생충’을 TV 최초로 방송한다.

지난해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고,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작품상 등을 받으며 국내 영화사의 역사를 새로 쓴 작품이다. 봉준호 감독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2020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혔고, 양진모 편집감독은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최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편집부문 위원으로 초청받았다.

이 영화는 상류층과 하류층, 두 가족의 만남을 다룬 블랙코미디. 봉 감독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이 영화는 악인이 없으면서도 비극이고, 광대가 없는데도 희극이다”라고 한 바 있다.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 소개글에는 “한 지붕 아래에서 벌어지는 계급 간 갈등을 보여주지만, 몇몇은 그 갈등의 존재조차 의식하지 못한다. 영화를 보다 보면 어느 인물의 편을 들어줘야 할지 마음이 계속 바뀐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게 된다. 누가 영웅이고, 누가 악당일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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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천만 관객 돌파로 볼 사람들은 다 본 영화지만, 이 영화의 묘미는 ‘N차 관람’이다. 현재 할리우드 대세 청춘 배우 티모테 샬라메도 “영화 ‘기생충’을 벌써 3번이나 봤는데 볼 때마다 새로운 게 보인다. 디테일하지 않은 부분이 하나도 없고 모든 장면에 의미가 있는 것처럼 단 한순간도 낭비가 없다. 정말 엄청난 영화이며 감독님도 진심으로 엄청나다”고 말했다. 그의 말이 맞는지 다시 한번 볼 기회다.

 

 

김동은

2020.10.03 12:08:41

누가 선인지 악인지 영화 기생충을 보면 의외로 명확하다.

이 영화에서 절대악은 송강호가 맡은 역할이다.

거짓말로 부잣집에 기생해서 사는 것도 모자라 사람을 몇이나 죽였다.

그것도 자신에게 따뜻하게 대해준 사장을, 자존심 상한다는 이유 하나로 말이다.

이 영화에서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지 찾지 못하겠다면 그것은 부자는 악하고, 가난한 사람이 피해자라는

고정관념으로 똘똘뭉친 상태로 영화를 보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이렇게 사람 목숨을 하찮게 보는 인간 정말 용서할 수 없다.

 

백채식

2020.10.03 11:47:47

연가시를 아시나요? ★ 사마귀가 연가시 알을 먹는다.. ★ 알이 부화하여 연가시로 자란다..

★ 연가시가 사마귀 뇌에 화학물질을 주입한다.. ★ 사마귀가 미쳐서 물로 뛰어든다..

★ 연가시가 사마귀 몸을 뚫고 나온다.. ★ 사마귀는 죽고.. 연가시는 유유히 헤엄쳐 사라진다..

★ 아카데미 작품상 확신..?

 

김문환

2020.10.03 00:25:17

인류에게 암튼 기생충은 적이다. 고로 무조건 박멸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