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3장 8절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제2차 세계대전 중에 굶주림과 두려움에 떨면서 힘든 유년시절을 보낸 아이가 있었다.
이 아이는 가난한 환경에서 어머니와 단둘이 살아야 했다.
전쟁으로 먹을 것이 없어 아사 상태에 이르렀을 때
구호단체의 도움으로 음식을 받아먹고 생명을 유지하게 되었다.
이렇게 구호품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그는 훗날 세계적인 영화배우로 성장했는데
바로 오드리 햅번이다.
그녀는 1954년부터 꾸준히 기부 활동에 참여했고
아프리카 등지를 돌아다니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봉사의 삶을 실천했다.
오드리 햅번은 이렇게 말한다.
“이제는 그간 받았던 사람의 빛을 갚을 차례입니다.
나를 구해준 단체를 위해서 일하는 것은 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그녀는 이처럼 자신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을 때
누군가를 통해서 받았던 도움을 결코 잊지 않았다.
그리고 과거 자신이 겪어야 했던 아픔을 당하고 있는 또 다른 사람에게
이러한 사랑으로 보답하기를 원했던 것이다.
사랑은 죽어가는 생명을 살릴뿐만 아니라 절망의 토대 위에서 희망의 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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