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9일, 월요일
임창복 목사님과의 통화 중,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 옛사람 이경화에서 이제 나와. 싫다싫다 하면서 나올 생각이 없어! 나와서 훨훨 날아!!!
- 방언을 받아도 나를 바꿀 수는 없어. 아무 것도 안 바뀐다니까! 하하~
- 자기 속을 잘 살펴 봐.
오랫만에 흙탕물이 올라오는 기분이다.
의도치 않았는데 저 밑에 가라앉아 있던 흙탕물이 휘져어 졌다.
1 쟁이로서의 본능적인 질투
2 주인집 딸 같은 시누이를 동생으로 인정할 수 없는 마음.
3 애들이 어머니와 시누이에게 잘 하는 것에 대한 억울함과 질투
4 엄마 생각
5 무서웠던 아빠, 경제적으로 자유롭지 못한 과거에 대한 질투
6 이래야 한다...에 막힌 억울함
7 남편 독점 못하는 질투
- 방언을 바랄 게 아니라 사랑을 주세요~하고 기도해. 사랑이 있어야 편해 져. 이제 벗어 나와!
- 그리고 불편한 사람들에게 말을 해. 자연스럽게. '내 마음이 안 좋네~' 하고.
아, 진도 나가고 있는 중이시지요?
뭔가 몽글몽글, 부서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어제 집앞 교회에서 예배 중에 눈물이 났었습니다
뭔가...부서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새 사람이 되는 과정...그렇지요, 하나님?!
새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을 사는 동안...잘 살 수 있도록 사랑을 주십시오!
제가 새 사람이 되는 것을 제가 보고 싶습니다, 하나님.
기대하고 기다리겠습니다.
하나님, 제 마음을 기경해 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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