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임창복 목사님]방언을 바라는 이유

colorprom 2020. 6. 29. 16:53

2020년 6월 29일, 월요일

 

임창복 목사님과의 통화 중,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 옛사람 이경화에서 이제 나와.  싫다싫다 하면서 나올 생각이 없어!  나와서 훨훨 날아!!!

- 방언을 받아도 나를 바꿀 수는 없어.  아무 것도 안 바뀐다니까!  하하~

- 자기 속을 잘 살펴 봐.

 

오랫만에 흙탕물이 올라오는 기분이다.

의도치 않았는데 저 밑에 가라앉아 있던 흙탕물이 휘져어 졌다.

 

1 쟁이로서의 본능적인 질투

2 주인집 딸 같은 시누이를 동생으로 인정할 수 없는 마음.

3 애들이 어머니와 시누이에게 잘 하는 것에 대한 억울함과 질투

4 엄마 생각

5 무서웠던 아빠, 경제적으로 자유롭지 못한 과거에 대한 질투

6 이래야 한다...에 막힌 억울함

7 남편 독점 못하는 질투

 

- 방언을 바랄 게 아니라 사랑을 주세요~하고 기도해.  사랑이 있어야 편해 져.  이제 벗어 나와!

- 그리고 불편한 사람들에게 말을 해.  자연스럽게.  '내 마음이 안 좋네~' 하고.

 

아, 진도 나가고 있는 중이시지요?

뭔가 몽글몽글, 부서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어제 집앞 교회에서 예배 중에 눈물이 났었습니다

뭔가...부서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새 사람이 되는 과정...그렇지요, 하나님?!

새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을 사는 동안...잘 살 수 있도록 사랑을 주십시오!

제가 새 사람이 되는 것을 제가 보고 싶습니다, 하나님.

 

기대하고 기다리겠습니다.

하나님, 제 마음을 기경해 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