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0/4/29/수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우리가 하나님에 "속한" 이유 = 이웃 섬김! " 민 8장
어제는 무슨 일인지... 내가 무척 다운 (down)된 날이었다.
왜 그럴까?
왜 그럴까? 고개를 갸우뚱 갸우뚱?
내가 부지중에 지은 죄가 있나?
나는 교만한가?
허리가 너무 아파서인가?
아침에 일어나자 말자 무거운(?)기도제목들을 받아서인가?
케냐는 한국과 6시간 차이가 있다.
그러니 내가 아침에 6시에 일어 난다고 하면
한국은 정오의 시간인 것이다.
그러니 한국에서
아침에 무거운 기도제목이나 상담을 보내면
나는 케냐에서
아침에 일어나자 말자
접하는 소식들은 "무거움"으로 시작이 되는 것이다.
묵상은 사실 요즘 잠 자기 전에 한다.
한국시간에 맞추느라 ㅎㅎㅎ
그러니 지금 내가 묵상하는 이 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새벽 2시 가량이다.
묵상을 글로 쓰고
묵상의 글을 내 목소리로 녹음 하면서 묵상 끝에
"사랑하는 그대여!!" 로 시작하는 미니 설교나 권면의 말을 더하고
그리고 녹음한것
유툽에 올리라고 담당(?)사역자에게 보내고
내 묵상 글은 "안방" 카톡방에 올리고
그리고 나는 잠이 든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많은 분들이
내가 올려 놓은 묵상에 격려의 댓글을 달아 놓은 것을 읽고
감사해 하고
힘을 얻고
그리고 난 다음 올라 와 있는
많은 기도제목들과 상담케이스들을 읽게 된다.
그렇게 내 하루는 시작이 된다 ^^
어제는 왜 그렇게 내가 다운이 되었지를 생각하면서
주님께 기도로 여쭈면서 나아갔더니
주님이
"유니스야! 감정에 의존하지 말으렴
너의 기분에 의지 하지 말고
"나"에게 집중하도록 하렴!"
이렇게 말씀 하셔서
내 감정이 어찌하던지간에
"주님"께 집중하기를 의지적으로 힘을 썼다.
그리고 열심히 베푸는(?)일을 했다.
내가 다운 될 때는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높이는 일을 하면 그들의 기쁨과 감사로 인하여
내 기분도 더불어 높아지기 때문이다.
나의 나름대로의 "노하우"이다 ^^
아자! 아자!!
새 날이니 또 새 소망을!!
새 기대를!!
민 수 기 8 장 14 -
너는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구별하라
그리하면 그들이 내게 속할 것이라
In this way you are to set the Levites apart from the other Israelites,
and the Levites will be mine.
누구에게 "속하는가"하는 것은 참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나는 내게 속한(?) 사람들을 잘 챙기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건사한다"라는 표현이 있는 것 같은데 정말 오랜만에 써 보는 표현이다.
"내 사람"이라고 하는 것..
나는 리더의 직분을 갖고 있다.
선교사로서는 현지인 동역자들의 교회 사역을 돕고 있고
SAM 의 대표로서는 SAM의 스텝들과 동역을 하고 있는데
이들의 월급 주는 것을 내가 담당하고 있으니 한편 Boss이기도 하다 ^^
모두 다 내게 "속한 사람들"이다.
내가 건사해야 할 의무가 있는 사람들인 것이다.
이들의 노후대책까지도 다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 자리가 나의 자리이다.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이들이 나에게 "속해"있기 때문인 것이다.
나에게 안 "속해" 있으면 내가 책임(?)을 지어야 할 사람들은 아니다.
내가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을 먹이고 입혀야 하는 책임을 가진 사람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랑 함께 사역을 하는 사람들이 나를 리더로 인정하고 있다는 것은
이들이 나에게 "속해" 있기 때문인 것이다.
인간인 나도 내가 리더인지라 나에게 "속해 "있는 사람들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고 있다 한다면
하나님이 레위 지파를 따로 구별하라고 말씀하시면서
"그들이 내게 속할 것이라" 라는 말씀을 하실때
그들에 대한 "책임"을 생각하지 않으실 리가 있겠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께 "속함"을 입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별하셨다하심은
우리를 책임지시겠다는 말씀으로 믿어도 되지 않겠는가?
그런데 레위 지파를 구별하라 하시고
그들이 "하나님께 속했다"고 말씀 하신 이유가 따로 있으신가?
왜 그들은 구별되었으며
왜 그들은 "여호와께 속함"을 입었는가?
민수기 8장
15. 네가 그들을 정결하게 하여 요제로 드린 후에 그들이 회막에 들어가서 봉사할 것이니라
22. 후에 레위인이 회막에 들어가서 아론과 그의 아들들 앞에서 봉사하니라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봉사하기 위하여
구별된 것이었다.
우리가 구별된 것을 기뻐하고
구별 되었으니
하나님께 속하였기때문에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것을 책임 져 주실 것에 대한 믿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지만
하나님이 이렇게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실 것이니
레위 지파는 무엇을 했어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섬기는 일을 해야 한다!"가 답이 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저는 구별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저의 인생에 모든 것을 책임 져 주실 것입니다.
그러하니 저는 무엇하면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봉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주님께
제 필요한 모든 것을 받을 것에 대한
믿음이 있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렇게 내가 공급받는 모든 것으로
다른 이들을 섬기는 것이 또한
얼마나 중요한지
매일 명심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갈 6:9,10절)
오늘도 저는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고
믿음의 가정들에게 더 더욱 그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제게 주신
시간
물질
마음
모두를
다른 이들을 섬기는데 잘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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