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소망의 삶 (2020년 4월 23일 목요일)
베드로전서 1장 8절 ~ 12절
8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9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10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11자기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받으실 영광을 미리 증언하여
누구를 또는 어떠한 때를 지시하시는지 상고하니라
12이 섬긴 바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임이 계시로 알게 되었으니
이것은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너희에게 알린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 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
산 소망의 삶 (2020년 4월 23일 목요일)
초대교회 신앙공동체는 예수님을 직접 보지 못했고, 그 음성을 직접 듣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오직 사도들을 통해 주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사도들과 함께 하는 신앙공동체는 믿음으로 의롭게 선을 행하며, 하나님의 뜻을 함께 이루어나갔습니다.
고난과 핍박을 기쁨과 소망으로 이겨나갔습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사물을 볼 때, 온전한 실체를 한 눈에 담아낼 수 없습니다.
사람의 눈으로는 아주 작은 것도, 아주 큰 것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믿는 이들에게는 신령한 눈, 영의 눈, 마음의 눈이 있습니다.
'너희가 예수를 보지 못하였으나 예수를 사랑하는도다.'(벧전1:8)
신앙의 첫 단계는 사랑에서 믿음으로 이어집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베드로에게 물으신 것은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였습니다.(요21:15,16,17)
'네가 나를 믿느냐?'라는 물음 앞에,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를 둠으로써,
사랑이 있어야 믿음의 역사가 이루어짐을 전제하고 있습니다.
사랑이란 생각하는 것, 관심하는 것, 사모하는 것, 이해하는 것, 감싸주는 것, 받기보다 주고 싶은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본질이고 속성입니다.
우리도 그 사랑을 보았고, 들었고, 받았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고 믿음으로 살면
지금은 희미하게 보이지만 언젠가 주님을 만날 날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입니다.
그리고 그날은 우리의 소망하던 영광의 날이 될 것입니다.
"구주를 생각만 해도 내 맘이 좋거든 - 주 얼굴뵈올 때에야 얼마나 좋으랴.
예수의 넓은 사랑을 어찌 다 말하랴 - 그 사랑 받은사람만 그 사랑 알도다."(찬송가85장)
+ 오늘 행하는 나의 선택과 결정이 믿음의 길, 승리의 길이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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