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미목사님

(레 20장)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감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colorprom 2020. 4. 15. 15:06

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0/4/15/ 수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감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레 20장

나는 카톡으로 여러 종류의 질문을 받는다.
어떤 유툽에 어떤 목사님이 이렇게 설교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라는 질문도 있고
남친이랑 이럴 때는 헤어져야 하느냐 하는 질문도 있고..

내게 보내 온 모든 질문은 중요하다고 하겠다.

그러니 내가 어떻게 답해 주는가 역시
중요하지 않을 수가 없다.

어제 받은 질문은
혹시 이런 혼동에 빠질 사람들이 늘어(?)날지 모른다는 생각에

내가 받은 질문을 보낸 분 이름 빼고
올린다.

****

몇달 전 같은 동네 아이친구 엄마를 우연히 만났고 그 뒤로 저에게 연락을 꾸준히 하더니 몇 차례 후 속 마음을 얘기하더군요

기도 모임이 있는데 이끄시는 분들이 은사를 받으신 분들이고 그분들 통해 "사역을 받고"(저는 처음 접하는 표현 이예요)
사람들이 남편의 사업이
풀리고 승진을 하고
본인도 기도 중에 집을 알아 보라 하셔서 알아 보았는데
2천만원 차이로 47평에서 57평으로 이사했고 지금은 아파트 값이 엄청
올라 불신자 남편이 자신의 신앙을 인정하지 않을 수없게 됐다구요....

그 엄마랑 대화 하다가 저희 남편이 10년째 사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것 또한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가운데 있음을 믿고
힘들지만 평안함을 주셔서
가족들 모두 실족하지 않고 감사하며 산다는 말을 나눈 후로
이때다 싶었는지 기도모임에 오라고 계속 전화를 하는거였어요.

저는 처음엔 제가 기도하면 사업이 어렵고 누군가 대신해서 기도해주면
남편의 사업이 열린다는 생각을 하는것 자체가
그 동안 제가 사랑하고 믿었던
제 믿음을 부정하게 되는거 같아 안 가겠다고 했었어요.

그런대도 계속 한번만 와 보라고 하다가 저에게 화를 내더라구요.

성령님께서 그분과 본인에게 같은 마음 주셔서
이럴 수 밖에 없다구요...

순간 진짜 하나님의 콜링인데 내가 무시하나 싶어서 가겠다고 했습니다.

50대 집사님과 그의 어머님 권사님이 계셨고 아이 친구엄마 셋이 있었어요.

그 동안 저의 신앙 이야기를 하고 남편의 어려운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방언으로 기도를 하더니 남편이 어마어마한 물질의 축복이 있다고 하는거예요.
저도 이렇게 어렵게 살아야 할 사람이 아니라고 하면서요....

옆에 계신 권사님 어머님도 기도하시더니 저는 이미 하나님과 기도의 통로가 열려있는 사람이고 남편을 통해 엄청난 축복을 주시는데
남편이 하나님앞에
완전 엎드려야 한다면서요...

그러더니 사역을 받겠냐고 물어보는거예요.

저는 기도 모임에 나가는게 사역받는건 줄 알았는데 무슨 절차가 있는것처럼 얘기해서
그게 뭐냐고하니
향유 옥합 얘기를 하면서 백만원을 헌금으로
내라는거예요.
지금 당장 저에게 그런 돈이 없다고 하니 옆에 친구 엄마한테 꿔 주라고 하더라구요.

결국 이틀 후 그 엄마가 백만원을 준비했고 저는 그자리로 갔습니다.

저는 남편의 사업은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해결 해 주실 것을 믿었지만
그 자리를 통해 하나님과의 교제가 더 친밀해 지고 말씀이 꿀송이처럼
느껴진다면
백만원이 아니라 얼마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어쨌든 그자리에 갔고 모녀 되시는 두분이 큰소리로 방언기도를 하시고
저에게는 '하나님이 거룩하시니 저도 거룩하게 해주시옵소서'를 반복해서
외치라고 하셨고
아멘 하라고 하셨어요.

그 분들은 너무 뜨거웠다고 하는데
제 가슴은 너무 담담했고
솔직하게 아무 느낌 없다고 얘기했더니
그럴 수도 있다며 앞으로 많은게 달라질거라고
하더라구요.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보석을 주셨는데
사람들이 그걸 못 알아보는데
제가 그 자리에 나온건 엄청난 복이라구요....

그 이후 하루 성경을 30장씩 읽으라고 해서 요즘 집 밖을 나갈 수없는 상황이니 성경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말씀이 더 사모함으로 다가오고 방에서
혼자 기도를 하는데도
기도가 깊이 들어가며
은혜로운 마음이 느껴졌어요.
이게 진짜 사역받은거라는건가...싶더라구요.

그런데 세번째 모임에서부턴 전도 얘기를 해서 저는 불신자 전도를 얘기하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 자리에 누군가를 데려오라고 하는거예요.

믿음이
연약한 사람.
병 고침이 필요한 사람.
물질의 돌파가 필요한 사람등이요.....
이것도 순종이라며 의심하지 않고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더 기쁨으로
응답해 주신다구요....

주변에 친한 집사님 두명에게 얘기했다가 본론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짤려버렸죠.

기도 모임에 가서 단칼에 거절당했다고 하니 다른 사람에게 얘기해 보라고 하는걸 보면서
이게 뭐하는건가....싶어서
안 나가겠다고 했더니 후회해도
소용없다고 합니다.

본인들은 하나님이 기도모임을 통해 기도의 용사를 만들라는 명령을 순종하는것뿐인데
아무나 그자리 올수있는게 아니라면서요....

남편의 사업이 너무 힘들어서 하루 하루 남편이 절망하지않게 버틸 힘을 달라고
주님께 기도하고 있어요.

남편은 저 때문에 교회는 나가지만 인격적인 하나님을 만나지못한 것 같아요.

일주일에 하루 교회 나가 시작과 동시에 졸다가 헌금할 때 깨는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을 만날까싶어서 가정예배. 아침에 말씀 읽기등 여러 시도를 해봤는데 이젠 제가 지쳐버렸습니다.

그분들의 기도를 통해 해결 된다는게 성경적일까요?

은사받으신 분들의 마음을 상하게 할 때 하나님이 저에게 더 어려움을 주실까요?

아닌거 알면서도 제 올무가 될거같은 두려움에 이런 질문을 남김니다.

***********

이 질문에 내가 어떻게 대답했는가?

"가능한
빨리 그분들로부터
벗어나세요!

사기죄로
고발하셔도
되구요!

그런 사람들 때문에
기독교가
개독교 되고 있어요

그게 바로 예수 무당!"

이렇게 대답해서 보냈다.
이런 것을 바로 "미혹의 영"이라고 한다.

"마지막 시대"의 대표적인 증거 중 하나가
바로 "미혹의 영"에 빠진다는 것이다.

이런 분들이  혹시 더 있을 것 같아
내 묵상에 오늘 올려 보았다.


레 위 기  20 장 26 -

너희는 나에게 거룩할지어다 이는 나 여호와가 거룩하고
내가 또 너희를 나의 소유로 삼으려고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하였음이니라

You are to be holy to me because I, the LORD, am holy,

and I have set you apart from the nations to be my own.


"거룩할지어다"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거룩"이라는 말의 원어 해석으로는 "구별됨"이라는 말이 가장 가까운 뜻이라고 한다.

하나님을 위하여 따로 "구별되는 삶"을 살으라고 하는 말씀이다!


하나님과 원수되는 것이 무엇인가?


요한일서 2장

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않는 삶이 바로 하나님을 위하여 "구별된 삶"이라고 하겠다.

아직도 육신의 정욕에 휘둘림 받으면서 살고 있는가?

안목의 정욕으로 오늘도 내 눈은 더럽고 음탕한 어느 유툽 창을 헤메이고 있는가?

오늘도 이 생에 자랑할 것이 없다고 자기연민에 빠져 있는가?


이런 것을 다 회개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추구하지 않는

"참으로 그리스도인들로서의 구별된 삶"을 살수 있기를 주님께 간구하면서 나아가라는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오늘은 우리 나라 대한민국에 총선이 있는 날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자들이 뽑히기를 꼭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을 자유하게 믿을 수 있는 "종교의 자유"가 지켜 지도록 도와 주옵소서!

"공산주의"를 우리 나라 대한민국 땅에 실현하고자 하는  국회의원 후보가 있다면
절대로 당선되지 않게 주님이 막아 주시옵소서!


예수의 피!!

"거룩한 삶"으로 이 땅에 살아가야 함을 오늘도 저희들에게 가르쳐 주시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