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10 금
오늘은 성금요일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날이다.
장로인 친구라 예수님 따라하나 보다.
친구 기선이가 오늘 끝내...
누구는 기선이가 고생 많이 하다가 갔다고 한다.
아니다.
기선이는 착하게 살다 갔다.
기선이는 기도하다 갔다.
기선이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하나님께 맡기고 갔다.
기선이는 우리에게 그리움을 남기고 갔다.
기선이는 하나님 만나러 두려움 없이 우리보다 조금 먼저 갔다.
그래도 벌써 그립다.
많이 보고 싶다.
히죽 웃는 네 모습이 종일 생각날 것 같다.
안식하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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