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모든 죄악에서 속량하시리로다 (2020년 3월 19일 목요일)
시편 130장 1절 ~ 8절
1여호와여 내가 깊은 곳에서 주께 부르짖었나이다
2주여 내 소리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3여호와여 주께서 죄악을 지켜보실진대 주여 누가 서리이까
4그러나 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하게 하심이니이다
5나 곧 내 영혼은 여호와를 기다리며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는도다
6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이 주를 더 기다리나니 참으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도다
7이스라엘아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여호와께서는 인자하심과 풍성한 속량이 있음이라
8그가 이스라엘을 그의 모든 죄악에서 속량하시리로다
그의 모든 죄악에서 속량하시리로다 (2020년 3월 19일 목요일)
본문 시편 130편에서 시인인 기도자는 곤경의 깊은 곳에서 하나님께 부르짖고 있습니다.
인자하심이 풍성하신 하나님의 구속을 기다리며 구원하심을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이 시편은 바벨론 포로기 시기에 지어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 구절인 "그의 모든 죄악에서 속량하시리로다"는 구원을 향한 간절한 열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8)
모든 것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죄없는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죄인이 용서받을 가능성은 오직 하나님의 은총에 달려있습니다.
시인은 오직 하나님께 의지하는 겸손함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과 율법을 통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올 것을 요청하셨습니다.
그런데 율법은 우리가 어떤 죄를 짓고 있는지를 확인시켜주는 역할만합니다.
우리를 죄에서 자유하게 해주지는 못합니다.
인간의 공로로, 인간의 노력으로, 인간의 업적으로 구원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깊은 수렁에서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을 뿐입니다.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들을 향해 무조건적인 관용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어떤 조건, 어떤 보상도 기대하지 않고 무조건 베풀어주시는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에서 나옵니다.
인간은 스스로의 죄에 대하여 어떠한 대책도 세울 수 없었으나
무죄하신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그를 믿어 그의 공로를 힘입어 의롭다하심을 받은 것입니다.
인간의 의로움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를 죄에서 풀려나 자유하게 하신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에 깊이 감사하며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구원은 우리의 공로나 노력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의 공로를 믿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이 구원의 은혜에 늘 감사하며 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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