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7 목
아침 금식을 하겠단다.
아침을 안 주겠다는 건가?
아침을 차려는 줄 거다.
안 차려 주면 어제 사 온 빵 먹으면 된다.
그것도 귀찮으면 난 금식 말고 아침 건너뛰면 되는 거다.
어제 금식하며 기도할 때라는 목사님 말씀 덕분에 아침을 굶게 생겼다.
배는 고파도 목사님 말씀이 맞습니다.
아멘.
말씀은
때로는 날 배고프게도 하지만,
잊고 살았던 감사를 하게 하고,
지은 죄를 회개하게 하고,
모든 염려를 내려 놓게도 한다.
어제 온라인으로 드린 수요 예배에서 목사님께서
악한 손을 이길 수 있는 손은 우리의 손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이라 말씀하셨다.
우리의 손은 악한 손을 이기시는 하나님의 손을 구하는 기도의 손이어야 한다 하셨다.
누구는 금식하고,
누구는 굶고,
누구는 빵을 먹더라도 기도해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