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영묵상일기

우한 폐렴

colorprom 2020. 2. 26. 16:28

20200224 수


사람이 모여야 경제도 있고, 정치도 있고, 문화도 있고, 사회도 있고 그런 건데

사람 많이 모이는 곳엔 가지 말라 하니 
경제도 없고, 정치도 없고, 문화도 없고, 사회도 없고,
있어 보이나 아무 것도 없다 할 수밖에 없다.


'옮을까 봐'냐 '옮길까 봐'냐를 생각해야 되는 지금이다.
난 '옮을까 봐'도 아니고 '옮길까 봐'도 아닌데 우울하고 어딜 가기도 싫다.


마스크를 쓰라 하는 사람도 있고,
마스크를 안 써도 된다는 사람도 있다.


마스크를 쓰는 사람도 있고,
마스크를 안 쓰는 사람도 있다.


마스크로 되는일도 아니지만,
마스크 말고는 뚜렷이 다른 방법도 없어 마스크를 썼다 벗었다 하며

사람 드문 길을 찾아 걸으며 시간과 싸운다.


장사하는 분들을 생각하면 일상을 해야 하고,
정치하는 자들은 투표는 해야 한다고 할 거고,
목사님은 예배는 모여서 드려야 한다고 하고.

안 할 수도 없고,
할 수도 없고.



[colorprom 이경화] [오전 9:49]

에휴~~~그저 사람의 한계를 느낄뿐입니다! 흐음~^~*
덕분에 신천지가 세상에 많이 알려졌습니다. 홍수에 쥐 소굴 밝혀지듯이.
어찌 되나...잘 돌봐주실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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