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20/2/21/ 금요일
임 은미 (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나의 약함을 강하게 해 주시는 하나님!" 출 2장
나는 요즘 케냐를 떠나 다른 나라에 갈때
여행용 케리언에 이전에 갖고 다니지 않던 한가지를 꼭 챙겨 가는것이 있는데
그것은 겉노트에 "오병이어 후원자 노트"라고 적혀 있는 공책이다.
내가 "5000원 후원 계좌"로 후원금을 넣는 사람들 이름을 매일 적는 공책이다.
손가락으로 일일이 사람들의 이름을 쓰기 때문에 하루라도 밀리(?)면 손가락이 아파질 수가 있어서
하루도 밀리지 않고 그날 그날 후원금 보낸 분들의 이름을 적으면서
그들이 괄호치고 보내온 기도제목을 함께 기도한다.
이 일을 한지 어언 6개월이 되어간다.
그런데 참 신기한 일이 있다.
내가 사람인지라 실수(?)가 없을 리가 있는가?
어떤 때는 어느 사람의 이름을 잊고 쓰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고
어떤 때는 보낸 헌금액을 잘 못 쓸 수도 있지 않겠는가?
그런데?
신기한 일이 무엇이냐면?
내가 사람 이름을 잘 못 썼거나 아니면 깜박 건너(?)뛰고 안 썼거나 후원받은 헌금액을 잘 못 쓰면
신기할 정도로 그 일을 하나님이 알게 해 주신다는 것이다.
어떻게?
예를 든다면.. 어제 같은 경우...
날짜는 2월 19일이다.
어느 후원자 이름을 1만원란에 기입을 했다.
(내 공책에는 아예 5000원, 1만원, 2만원, 그외 이렇게 네 칸이 그려져 있다)
그런데 그 분은 10만원 헌금을 한 분이었다.
내가 이곳 캐나다에 시차가 있으니..
19일날 헌금 하신 분들을 혹시 날짜를 틀리게 했을까봐 어제따라 다시 한번 재 검사를 한 것이다.
혹시 기입해야 할 이름이 빠졌나 싶어서...
그런데 하다 보니..
어?? 왜 이 분 이름은 없지?? 하고 다시 보니
그 분은 10만원 헌금을 한 분인데 내가 1만원 헌금 낸 후원자 칸에 적어 놓은 것이다.
우와!!
이것을 나에게 알으켜 주시기 위해서 어제따라 헌금 적은 내역을 재 확인하게 하신 주님?
이럴 때는 팔에 조금 소름이 끼치기도 한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고 그리고 모든 것을 보고 계신다!"고 하는 것
그래서 어제 그 분 이름을 1만원 헌금란에서 10만원으로 옮겨서 적게 되었다.
나는 그날 그날 들어오는 후원금의 합계를 적는데 그날따라 내가 합계를 적어 놓지 않았다.
그것도 신기?
그래서 어제는 오류(?)없이 정확하게 헌금 들어온 내역의 합계를 적을 수 있었다.
"모든 재정"이 다 주님의 것임이 확실하다!
잘 지적(?)해 주셔서 틀리지 않게 적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우리 하나님 정말 정확하시다 ㅎㅎㅎ"
출 애 굽 기 2 장 12 -
좌우를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 속에 감추니라
Glancing this way and that and seeing no one,
he killed the Egyptian and hid him in the sand.
이것은 살인이다.
누가 한 살인인가?
모세가 한 살인이야기이다.
한국말로는 "쳐 죽여"라고 나와 있다.
그런데 영어에는 그냥 죽였다라고 나와 있다.
어떻게 죽였을까?
돌로 쳐 죽였을까?
근데 돌려 쳐 죽였다 한다면
한방에 사람이 죽는가?
여러번 쳐서 죽였다는 이야기가 된다.
돌로 쳤다면 그 사람이 돌 맞을 때 피가 튀지 않았을까?
피가 터지는 모습을 보면서 계속 돌로 내리 찍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상상이 가는가?
이 끔찍한 살인장면이??
모세는 이러한 살인자였던 것이다!
그리고 그는 시체를 숨긴다.
그리고 난 다음 잠을 잘 때 모세는 편히 잠을 잤을까?
사람을 죽이고 묻어 버리고 잠을 편히 잘 수 있는 사람이라면
모세는 제 정신인 사람일까?
살인범 모세!!
그런데 민수기 12:3절에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온다.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
어떻게 모세는 이렇게 온유한 사람이 되었을까?
이집트 사람을 쳐서 죽인 나이는 몇살이고
이렇게 그의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 하더라 하는 평을 들은 나이는 몇살일까?
세월이 많이 흐른 다음의 이야기임이 분명하다
살인자였던 모세를 다듬어 주신 하나님이시다! 빚어주신 하나님이시다! 바꿔 주신 하나님이시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오늘도 나를 다듬어 가 주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오래참으심과 저를 향하신 완전한 계획을 감사 드립니다.
잘 크겠습니다
잘 자라겠습니다
잘 변화 하겠습니다
지켜 봐 주시는 하나님이 계셔서 감사하고 든든합니다.
오늘은 드디어 토란토 큰빛교회 선교부흥회 첫날입니다.
오늘부터 8번 설교를 하게 됩니다.
성령님 크게 임하여 주시고
우리가 이 시대에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우리가 마땅히 품고 살아야 할 성경적 가치관을 잘 심는 설교를 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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