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환목사님

베들레헴의 아기

colorprom 2019. 12. 26. 13:43
베들레헴의 아기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눅 2:11, 12). 

 우리는 어찌하여 그리스도께서 작고 무력한 아기가 되셨는지 이해할 수 없다. 
그는 사람의 아들들과 같지 않으리만큼 아름다움 가운데서 이 땅에 오실 수 있었다.
그의 얼굴은 빛으로써 광채가 날 수 있었으며 그의 용모는 크고 아름다울 수 있었다. 
그는 자기를 쳐다보는 사람들에게 매력을 일으킬만한 방법으로 오실 수도 있었으나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로 하여금 사람의 아들들 가운데 오시도록 계획한 방법이 아니었다. 

그는 인간 가족과 유대 족속에 속한 사람들과 같아야만 하였다.
그의 용모는 다른 인간의 용모와 같아야만 하였으며
사람들이 그는 다른 사람들과 같지 아니하다라고 지적할 수 있으리만큼 아름다운 육체를 가져서는 안 되었다. 
그는 인간 가족의 일원으로 오셔야만 하였으며 하늘과 땅 앞에 사람으로서 서야만 하였다. 

그는 죄인이 진 빚을 갚기 위하여 사람을 대신하고 또한 이를 서약하기 위하여 오시었다.
그는 지상에서 정결한 생애를 사셔야만 하셨으며 또한
사탄이 인간은 영원히 자기에게 속했으며 하나님께서는 그의 손에서 인간을 구원해낼 수 없다고 주장할 때에 사탄이 거짓을 말했다는 것을 나타내셔야만 하였다...

그리스도께서 이 지상에서 아기가 되신 것에 대하여 우리가 생각하면 할 수록 그것은 더욱 기이하게 보인다. 
베들레헴의 말 구유안에 있는 무력한 아기가 어떻게 여전히 하나님의 거룩한 아들이 될 수 있을까? 
비록 우리가 이것을 이해할 수 없다 할지라도
우리는 이 세상을 지으신 그가 우리를 위하여 무력한 아기가 되셨다는 것을 믿을 수 있다.

-- 그분을 알기 위하여, 26.


The Babe of Bethlehem

"Unto you is born this day in the city of David a Saviour, which is Christ the Lord. And this shall be a sign unto you; Ye shall find the babe wrapped in swaddling clothes, lying in a manger." Luke 2:11, 12. 

 We cannot understand how Christ became a little, helpless babe. He could have come to earth in such beauty that He would have been unlike the sons of men. His face could have been bright with light, and His form could have been tall and beautiful. 
He could have come in such a way as to charm those who looked upon Him, but this was not the way that God planned He should come among the sons of men. 

He was to be like those who belonged to the human family and to the Jewish race. His features were to be like those of other human beings and He was not to have such beauty of person as to make people point Him out as different from others. 
He was to come as one of the human family, and to stand as a man before heaven and earth...

He had come to take man’s place, to pledge Himself in man’s behalf, to pay the debt that sinners owed. He was to live a pure life on the earth, and show that Satan had told a falsehood when he claimed that the human family belonged to him forever, and that God could not take men out of his hands.

 The more we think about Christ’s becoming a babe here on earth, the more wonderful it appears. 
How can it be that the helpless babe in Bethlehem’s manger is still the divine Son of God? 
Though we cannot understand it, we can believe that He who made the worlds, for our sakes became a helpless babe

-- That I May Know Him,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