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다시 재갈부인!!!

colorprom 2019. 9. 18. 13:54

20190918  수 [임은미 목사님]


선교지에서 살면서 깨달은 것 중 하나는
"하늘에 올라가면 내가 말을 잘 한 것에 대한 상을 받는거 보다
말하고 싶은 것들을  말 하지 않고 살은 것에 대한 이 더 큰 상이겠구나" 라고 하는 것이다.


재갈부인 4주년, 맞나?  환갑 때 재갈부인을 결심했으니?!

옹알이 기간도 대충 끝났으니...진짜 입 닫아야지??? 

네...자식들도 다 컸고, 성인들 되었으니 이제 나 살 궁리, 잘 죽을 궁리 해야지요?!

쉬이잇...재갈부인으로 나도 독립해야지요, 진짜로!!!  끝!


오늘 아버님 추도예배일. 

삼풍 무너지던 1995년 추석 즈음에 돌아가셨으니 24년.

결국 좋은 추억이 제일 의미있는 것 아닌가 싶다.

정말 추억을 뜯어먹으며 사는 것 같다. ㅎ~


반대로 나쁜 기억을 갖고 있는 관계는...되도록 만나지 않는게 낫지 않을까?

나쁜 기억을 계속 확인하며 그것을 또 재생산하게 되는 것 같다.


사람 관계...참 어려운 문제다.


어제 오늘...이민, 졸혼, 이혼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