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공신' 강성태

colorprom 2019. 8. 30. 14:08


    

'공부의신' 강성태, 조국 딸 논란 비판"언제 신분제 사회 됐나"


            

 

입력 2019.08.30 11:49 | 수정 2019.08.30 11:51

 공신닷컴 대표 강성태씨가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최근 논란이 된 입시비리 논란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공부의신 강성태’ 유튜브 캡처
공신닷컴 대표 강성태씨가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최근 논란이 된 입시비리 논란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공부의신 강성태유튜브 캡처
공부의 신’으로 알려진 교육 사이트 공신닷컴 대표 강성태씨가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언제 어떻게 이 나라가 신분제 사회가 된 것이냐" "이게 대한민국이 맞느냐"고 했다.
최근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딸을 둘러싼 의혹으로 불거진 교육 비리 논란을 비판한 것이다.

강씨는 "여러분께 아는 입시 비리를 제보해 달라고 했는데 한 글자 안 빼놓고 읽었고, 기사까지 다 봤다"며
"지금 새벽 5시 반이다. 제가 항상 강의 끝날 때마다 세상 전부 돌아서도 저는 여러분 편이라고 했지만
참 미안하다"고 했다.

강씨는 앞선 지난 22일, 후보자 딸이 2007년 고등학교 2학년 때 단국대 의대에서 2주일 인턴을 하고
병리학 논문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영상을 올리고
"9살에 미적분 마스터한 폰 노이만 같은 천재도 있다"고 했다.

이에 " 후보자의 딸을 변호하려고 폰 노이만 같은 인물까지 들이대느냐"는 비판이 제기됐고,
최근 강씨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101만여명에서 98만여명으로 줄었다.

강씨는 "저는 단 1점이라도, 0.1점이라도 올려주려고 별의 별 꼼수같은 공부법을 알려줬는데
이 짓거리를 왜 한 것이냐"며
"시험볼 필요도 없는데... 저는 왜 10년 넘게 쫓아 다니며 수능을 본 것이냐"고 했다.
그러면서
"진짜 참을 수 없는 것은 원래 합격했어야 했는데 불합격한 학생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라며
"왜 떨어졌는지 이유도 모를 것 아니냐.
(떨어진 학생은) 집에서 죄인이 됐을 텐데... 부모는 마음이 얼마나 찢어지겠느냐"고 했다.

강씨는 "제보 중에 충격(적인 것들이) 너무 많다"며
"저희 멤버들 멘탈이 다 나갔다"고 했다.
강씨는 "젊은 시간을 다 바쳐 교육봉사, 멘토링을 했는데, 이거 하는 게 진짜 의미가 있는 거냐"고 말하며
고개를 숙인 채 방송을 마쳤다.

강씨가 이날 올린 영상에는 40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뭘 이제 와서 그래. 대한민국은 원래 신분제였다"
"입시 안에 있었으면서 그걸 몰랐냐"
"본인 한탄만 하지 말고 시원하게 욕이나 날려라"
"구독자 조금 떠났다고 죽는 소리 한다. 참 씁쓸하다" 등의 내용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30/2019083001443.html

조국 딸에 입닫아 뭇매맞던 '공신' 강성태, 뒤늦게 "수시는 시궁창" 영상

             
입력 2019.08.23 15:46 | 수정 2019.08.23 15:58

최순실 게이트 등 사회 문제를 적극적으로 비판해 온 강성태 공신닷컴 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자녀의 부정입학 의에는 미온적으로 대응한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22일 뒤늦게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2가 논문 제1저자 가능합니까?"라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쓰지도 않은 논문에 이름만 쏙 올리는 것은 정말 큰 잘못"이라고 강조했다.

강성태 공신닷컴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최신 영상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부정 입학 의혹에 대한 의견을 요구하는 댓글이 잇따랐다. /강성태 유튜브 캡처
강성태 공신닷컴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최신 영상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부정 입학 의혹에 대한 의견을 요구하는 댓글이
잇따랐다. /강성태 유튜브 캡처
서울대 공대 출신인 강 대표는 교육사이트 ‘공신닷컴’과 유튜브 채널 ‘공부의 신 강성태’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멘토를 자처해왔다.
그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딸 정유라 씨의 입시 부정 의혹이 보도됐을 당시에는
몇 시간 만에 유튜브 영상을 올려 "여긴 공부할 필요 없는 나라"라며 성토한 바 있다.
이 때문에 그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들은 더 큰 입시 부정인 조 후보자의 딸 사태에 대해서는
왜 아무런 언급이 없느냐는 항의가 이어졌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28)씨는 고2 때 의학논문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리고
이를 대학 입시에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대표는 고2가 논문의 제1저자 가능한 지에 대해
"(조씨가) 논문을 직접 썼는지 제가 인터뷰한 적이 없으니 알 방법이 없다"면서도
"9살때 미적분을 깨우친 폰 노이만 같은, 1000년에 한번 나올까하는 천재도 있기는 하다"고 했다.

곧 이어 시청자들이 ‘100만 유튜버도 정권 앞에서 몸사린다, 왜 자꾸 다른 소리하느냐’는 반응을 보이자

김 대표는 "지금 이해를 못하신 분들이 많다"며

"만약에, 만약에 부모님께서 계획적으로 쓰지도 않은 논문에 이름만 쏙 올리게 하신거면

이건 진짜 당시 입시에 참여한 학생분들에게도, 자녀에게도, 학계에도 정말 큰 잘못"이라고 강조했다.

폰 노이만 같은 천재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고2가 논문의 제1저자가 되는 것은 어렵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말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미국 같은 곳에서는 교수님께서 논문을 조작하면 학계에서 퇴출된다"고 덧붙였다.

강 대표는 "수시전형은 취지는 좋지만, 현실은 진짜 시궁창"이라는 견해도 밝혔다.

그는 "한 때 수시전형이 확대되면서 논문이 명문대 수시에서 거의 필수였고,

사돈의 팔촌까지 동원해서라도 논문(에 학생들의 이름을 올리려)했다"며

"폐해가 얼마나 심했냐면 지금은 (입시에) 논문 첨부 자체가 아예 금지됐다"고 했다.

강 대표는 "저희 집안에 대학 나온 사람 한 명 없는데 공부법은 커녕 논문 같은 것은 뭔지도 모른다"며

"제가 (입시당시) 수시를 봤다면 절대 서울대 못갔을 것"이라고 했다.

수시모집이 최근 들어 일부 부유층 자녀들을 위한 제도로 전락한 측면에 대해 지적한 것이다.

그는 "제가 수시 상담을 하면 하루에 1000만원도 벌텐데 왜 안하는지 아느냐"며

"나는 거짓말 잘하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지금까지 고생한 것이 아니라 수시상담을 아쉽지만 안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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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23/201908230172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