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목사님 묵상입니다.
2019/08/12 월요일 /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최고의 날 ~ "수군 수군 거리고 비방하는 것은 곧 사형에 해당하는 죄!" 롬 1장
어제는 설교 마치고 접견실에서 거의 한시간 동안 계속 밀려(?)오는 지체들을 위해 한명씩 다 기도를 해 주고
두나미스 찬양팀과 회식을 하러 가서 서로 눈 맞추고 이야기하다가 집에 좀 늦게 들어왔다.
당연 밀려(?)있는 문자들.. ㅎㅎ
그런데 그 중에 아주 특이한 문자가 있었다.
내가 매일 묵상을 길게 쓰니까
자기도 왜 그런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지만
블루투스 연결되는 키보드를 보내 주고 싶다고
키보드를 선물로 보낸다고
나보고 배송지 입력하라는 문자였다.
키보드도 사진이 아예 찍혀서 보내졌는데 ㅎㅎㅎ
세상에나~~
그 키보드는 내가 집에서 사용하는 키보드와 같은 것인데
나 2틀전에 키보드가 고장 나서 쌍 받힘이 안되기 시작...
그래서 묵상 글 쓰는데도 엄청 시간이 걸리고 있었다.
그런데 어제 이런 선물이 곧 도착할테니
배송지 입력하라는...
우와! 이런 일도?
그분에게 얼릉 고맙다는 말씀 드렸다.
어쩌면 내가 사용하고 있던 키보드랑 같은 키보드라니!!
주께 감사 감사!
그 분에게도 감사 감사!!~~ ^^
로 마 서 1 장 32 -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Although they know God`s righteous decree
that those who do such things deserve death,
they not only continue to do these very things
but also approve of those who practice them.
사형에 해당하는 죄가 어떠한 죄인가?
사형이라고 하면 가장 큰 중벌이니 먼저 떠오르는 죄는 살인죄 같은거 아닐까?
살인하면 사형 당한다 이렇게 쉽게 연결 될 것 같다.
그런데 로마서 1장에 사형에 해당하는 죄를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29.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30.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31.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32.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이 정하신 리스트가 위와 같다고 하니
과연 이 리스트에서 벗어 나서 사형 안 당할 사람이 몇명 될 수 있을까? 그런 생각도 든다.
이래서 우리는 기도할 때 "죽을 수 밖에 없는 이 죄인들을..." 이렇게 기도하는지도 ㅎㅎ
이 리스트 중에 수군수군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이 말씀만으로 생각을 좀 해 보려고 한다.
나는 학부모 세미나도 자주 초청 받아서 다닌다.
세미나때
왜 고등학생들이 집을 떠나 대학교를 가게 되면 이전에는 부모님 따라 교회를 잘 다니다가
더 이상 교회를 안 가는가에 대한 답을 이렇게 해 주기도 한다.
(물론 100% 이것이 교회 안 다니는 이유는 아니라고 서론에 말을 한다)
교회를 자녀들과 함께 가면서 부모님들이 교회 욕을 하게 될때 자녀들은 그 이야기를 듣는다.
그런데 그렇게 교회 욕을 하고 교인욕을 하다가 교회에 내려서 그 욕하던 사람을 만나면
부모님의 태도가 바뀐다.
상냥하고 공손하고...
집으로 가는 길 목사님 설교에 대해 비판을 한다.
그런데 집에가서 목사님 전화라도 오면 목사님 설교에 은혜 받았다고 한다.
아이들은 이렇게 거짓말을, 그리고 비판을 너무나 쉽게 하는 그리스도인 부모를 보면서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신앙의 괴리"를 느끼게 되고, 그들은 교회를 떠나기로 선택한다.
그래서 나는 학부모 세미나할 때 이렇게 담대히 말하기도 한다.
"그대들이 남들이 다 교회 욕하고 교인 욕하고 교역자 욕한다고
너무 쉽게 자녀들 앞에서 그대들도 남의 비판을 자유하게 할 때
그대들의 아이들은 지옥을 향하여 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방..수군 수군거림..성경은 이 일들은 사형에 해당하는 일이라고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의 가장 기뻐하시는 뜻이다.
그러니 그만큼 마귀가 싫어 하는 것이 "하나"가 되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그렇다면
교회에서도 공동체에서도 "하나"가 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마귀가 가장 우선시 그리고 중요시 여기는 목표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마귀는 이 일을 어떻게 달성할 것인가?
수군수군거리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비방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면 영락없이 그 공동체는 하나가 되기가 힘들어 지고 무너지게 된다.
서로 만나면 헏뜯는 이야기를 한다.
부정적인 이야기로 시작해서 대화의 마지막도 부정적이다.
마귀가 다 춤을 추고 기뻐하는 일인 것이다.
나는 남의 말 하는 것도 안 좋아 하지만
남들이 남의 대한 욕을 거침없이 내 앞에서 하는 것도 그렇게 반가와 하는 편이 아니다.
일단.. 부정적인 기가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오고
나는 지금 그 부정적인 김에 쐬임을 당하고 있기때문이다.
더러운 영들이 내 주위를 맴돌도록 내가 허락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면 내 주위를 맴돌기 시작한 이 더러운 영들은 호시 탐탐 나를 공격할 기회를 엿보게 된다.
그러다 아니나 다를까?
나도 내 앞에서 남의 흉보는 사람과 동조를 하게 된다.
그래서 이전 이야기도 나오기 시작하고 누구 누구는 어떻고 어떻고..
이래서 마귀의 계략이 적중하게 되는 것이다.
어떻게 하는 것이 수군 수군 거리는 것인가?
"있잖아요... 그 말 들었어요? 어떻게 그런 말을 하지요?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나만 그럴까요?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그 사람 동기가 좀 이상하지 않나요? 나는 좀 미심쩍은데가 있어요.."
이렇게 수군 수군 거림은 시작(?)된다.
그렇게 말을 시작하는 사람들 안에는 보통 시기와 질투와 부러워함이 함께 어우러 진다.
그것은 말을 하는 사람이 자신의 내면을 깊이 드려다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다가 상대편이 그 미끼를 입질 하면 수군 수군 거림은 비방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상대편이 그 미끼를 입질 하지 않으면?
슬그머니.. 꼬리를 내린다.
하나님은 이러한 수군 수군거림과 비방을 모두 사형에 해당되는 죄들이라고 말씀하신다.
"땅! 땅! 땅! (법관의 망치(?) 두드리는 소리 ㅎㅎㅎ 주님! 이건 음향효과가 조금 떨어진다요 그치요? ㅎㅎ)
예수님 믿는 사람들!
남의 이야기를 어떻게 하는가 조심해야 한다.
나는 여러 교회를 집회 하러 다닌다.
설교 하고 난 다음 "교회안에서는 남의 욕만 안해도 교회는 부흥할겁니다!" 라고 말 한다.
그러면 "아멘!" 소리가 얼마나 큰지 모른다 ㅎㅎ
하루를 살면서 나는 과연 몇 프로 남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사는가?
남에 대한 이야기이라면 긍정적인 이야기인가? 부정적인 이야기인가?
남에 대한 이야기가 자기의 하루의 대화에 50% 가 넘는다면?
그 50% 남에 대한 이야기에서 부정적인 이야기가 50% 이상이라면?
이런 사람들은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우리 사형수랑 친한 친구 되고 싶은 사람 있는가?
사형 받을 짓을 해서 감옥에 갇혀 있는 사형수랑 친하다고 자랑하고 싶은 사람 있는가?
이럴 때 "유유상종 (류류상종인감유?) 이라는 말에 포함되고 싶은 사람이 있는가?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악의가 가득한 자라는 뜻은 곧 마음에 시기가 가득하다는 말과 동일하고
수군수군하는 자는 곧 비방으로 이어지는 죄를 짓는 것과 동일하다고 하겠습니다.
이웃을 잘 가려서 사귀어야 함이 곧 이 땅에 사는 지혜가 아닐른지요?
복음 전하기도 바쁜데 언제 수군 수군.. 한담하고.. 비방하고...판단하고..
세월을 아끼도록 도와 주옵소서
주님 오실 날이 어제보다 더 가까와 온 것은 사실이니까요!
저로 하여금 수군 수군 거리는 사형죄를 범하지 않도록 도와 주시고
남 비방하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죄인가를 느을 기억하도록 도와 주옵소서!
오늘도 열심히 주님 생각으로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주님에 대한 자랑으로 나의 입술이 바쁘기를 기도합니다.
요즘 계속해서 5000원 후원금들이 들어 오고 있다.
내 은행 알림창에서 소리가 나면서 알림창에 5000원이라는 숫자와 후원을 보낸 사람의 이름이 뜬다.
그러면 나는 그 이름을 보면서 자동모드로 선포를 한다.
"이 분에게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날찌어다!"
이렇게 말이다!
나는 남들에게 이렇게 축복을 빌어주는 일들을 습관처럼 하니
사실 수군 수군 거릴 시간도, 비방할 시간도 없어서 감사하다.
할렐루야!
어제 예배 마치고 기도 받으로 온 모든 분들을
어제 아침 내 묵상에서 바울이 모든 사람들을 다 환영했다는 말씀을 잘 기억하면서
한명 한명 기쁨으로 기도해 주어서 감사 감사!
묵상한 말씀을 삶에 잘 적용하면서 살아내고 있어서 감사 감사!!
주님
오늘은 설교 사역은 없고 "만남 사역"이 있어서 감사 ^^
새 아침입니다 주님!
오늘부터는 로마서 1장부터 묵상을 시작하니 이것도 감사 감사!
로마서 묵상을 통해 만나갈 우리 하나님의 사랑을 기대합니당~~~!!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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