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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지 마소서 (시 83:1~18) (CBS)

colorprom 2019. 7. 23. 15:18

침묵하지 마소서 (2019년 7월 23일 화요일)


시편 83장 1절 ~ 18절


1하나님이여 침묵하지 마소서 하나님이여 잠잠하지 마시고 조용하지 마소서

2무릇 주의 원수들이 떠들며 주를 미워하는 자들이 머리를 들었나이다

3그들이 주의 백성을 치려 하여 간계를 꾀하며 주께서 숨기신 자를 치려고 서로 의논하여

4말하기를 가서 그들을 멸하여 다시 나라가 되지 못하게 하여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다시는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 하나이다

5그들이 한 마음으로 의논하고 주를 대적하여 서로 동맹하니

6곧 에돔의 장막과 이스마엘인과 모압과 하갈인이며

7그발과 암몬과 아말렉이며 블레셋과 두로 사람이요

8앗수르도 그들과 연합하여 자손의 도움이 되었나이다 (셀라)

9주는 미디안인에게 행하신 것 같이, 기손 시내에서 시스라와 야빈에게 행하신 것 같이 그들에게도 행하소서

10그들은 엔돌에서 패망하여 땅에 거름이 되었나이다

11그들의 귀인들이 오렙과 스엡 같게 하시며 그들의 모든 고관들은 세바와 살문나와 같게 하소서

12그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하나님의 목장을 우리의 소유로 취하자 하였나이다

13나의 하나님이여 그들이 굴러가는 검불 같게 하시며 바람에 날리는 지푸라기 같게 하소서

14삼림을 사르는 불과 산에 붙는 불길 같이

15주의 광풍으로 그들을 쫓으시며 주의 폭풍으로 그들을 두렵게 하소서

16여호와여 그들의 얼굴에 수치가 가득하게 하사 그들이 주의 이름을 찾게 하소서

17그들로 수치를 당하여 영원히 놀라게 하시며 낭패와 멸망을 당하게 하사

18여호와라 이름하신 주만 온 세계의 지존자로 알게 하소서



침묵하지 마소서 (2019년 7월 23일 화요일)


다윗이 자기 거주지인 예루살렘으로 언약궤를 옮겨감으로써

적들에 의해 수난을 겪었던 언약궤가 평안을 얻었습니다.

그때 비로소 언약궤를 메었던 레위 사람들은 포로기 이후 다른 역할을 맡을 수 있었습니다.

그중 성전찬양대가 있었는데

그들은 솔로몬이 성전을 세울 때까지 계열을 정하여 회막 앞에서 찬양을 했습니다.(대상6:31)

그들은 감사의 말씀을 인도하는 사람,(느11:17)

즉 찬송인도자 혹은 지휘자로서, 시편 83편의 '아삽'도 그 지휘자 중 한 인물입니다.


이스라엘이 왕국을 세우자 주변국가들은 공모하여 이스라엘을 없애버리려고 하였습니다.(시83:2-4)

모압, 암몬, 그발, 에돔, 아말렉, 블레셋, 두로(페니키아) 등 여러 종족들이 사방에서 위협합니다.

이 여러 종족 뒤에는 무시무시한 앗수르가 있었는데,

앗수르는 특히 롯 자손과 모압 사람들과 암몬 사람들을 지원했습니다.


이 위기상황 앞에서 아삽은 부르짖습니다. "하나님이여 침묵하지 마소서!"
그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삼림을 사르는 불과 같고,(시83:14)

광풍을 일으켜 악한 자들을 쫓으시는 분이며,(시83:15)

적들을 수치스럽게 하여 낭패와 멸망을 당하게 하사,(시83:17)

온 세상의 지존자임을 드러내는 분으로 고백합니다.(시83:18)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하나님을 찾으며 그의 도움을 구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권능을 믿고 예배합니다.

우리는 어려운 때에 하나님께 부르짖을 수 있는 그의 백성으로 살아가기 위해

감사로 제사하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뿐더러

우리 행위를 옳게 하여 구원의 길에 다가서는 예배자가 돼야 하겠습니다.


+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그 말씀을 듣기 위하여 늘 예배하면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게 하소서. 아멘.